베스트 블로그 대회, 프락시인가 밀어주기인가.
2006. 7. 31. 16:52ㆍIssue/Society
몇일전 정통부에서 주관하는 2006 베스트 미니홈피 블로그 대회가 막을 내렸다. 그러나 네티즌 상에 대해 아직도 많은 이견이 있으며, 이 부분에 있어 진실은 아직 해소되지 않은 상태이다.
특히 프락시 서버문제에 있어 이견은 더욱더 크다.
이 문제에 대해, 블루문님은 "어떤 분들이 프록시 서버를 이용한 IP 변경으로 어뷰징(abusing)을 했다고 주장했지만 콘테스트 주최측에서 파악한 바에 의하면 그런 것은 없다고 합니다"라고 문제제기를 일축하였고, 같은 심사위원인 김중태님 역시 아래와 같이 발언하였다.
"네티즌상은 심사위원이 심사하는 분야가 아닐 뿐더러 프락시에 관한 이야기는 결과 발표 때까지 제가 관계자로부터 들어본 적이없습니다. 때문에 시간 상으로 심사위원회에서는 이에 대한 논의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고 저 또한 이에 대한 언급을 한 적이없습니다. 심사위원회 이름으로 뭔가 주장했다는 것은 잘못된 정보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즉 네티즌상에 있어 프락시 서버 사용문제는 심사위원을 통해 확인할 수 없는 일이며, 이 문제는 전적으로 주최측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다.
하여 오늘 한국정보문화진흥원에 전화를 걸어 대회 홈피 복구를 요청하였다. 처음엔 거절하였지만, 아직 수상식도 진행되지 않은 대회 홈페이지에 일반참가자들이 자신이 추천한 내용을 볼 수 없을 이유는 없다고 설득하니, 해당 게시판을 복구해 주었다.
아래 파일은 역갤블로그의 추천한 네티즌의 아이피를 조회한 것이다. IDC 서버까지만 조회되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이 될 가능성은 없으며, 프락시 서버에 대한 확인정도만 가능하다.
IP가 할당되지 않은 주소는 공유기의 의심이 가지만, 요즘 공유기의 경우 자체적으로 프락시서버를 구성하는 경우도 있고해서 하나로같이 대형 기간회사를 제외한 영세업체의 경우 약간의심을 표시인 파란색을 표시했다.
붉은 색의 경우, 개인이 기관명에 등록된 경우로서, 해당 서버의 관리자가 업체가 아닌 개인이라는 것을 뜻한다. 즉 개인이 운영하는 서버를 경우해서 해당 홈페이지에 접속하였다는 것인데, 이 경우 프락시 서버일 가능성이 높기에 붉은 색으로 표시하였다.
표본은 최초 리플러부터 순차적으로 100명을 선출, IP를 추적하였으며 할당폭이 분할된 경우, 하단부에 변경된 할당폭의 IP도 추가로 적어놓았다.
전체적으로 분당 IDC서버를 통해 들어온 경우가 90%이상을 차지했으며, 비슷한 표본모델인 잠밤기에 비해 개인명의 서버를 통해 들어온 유저가 예상외로 많았다.
특히 흥미로운 점은 후반부에서 역시 순차적으로 20여명을 추출하여 IP를 추적해보았는데, 외국의 아이피가 3명이나 발견되었다. 국적은 뉴질랜드, 시드니, 북미지역이다. (이는 역시 파일 하단에 첨부하였다.)
역갤 블로그의 말에 따르면, 자신의 블로그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여 추천자가 거의 없었기때문에 지인들에게 전화통화를 통해 추천을 해 달라고 요청하였다고 한다. 즉 후반부에서의 추천자는 전화통화가 가능한 국내유저임이 분명하다. 그런데 고작 20여명의 표본추출에서 해외 목록의 IP가 3개나 발견되었다는 것은 프락시 서버의 의심이 갈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
국내에서도 블로그를 운영하는 일부 유저에게만 알려진 마이너 대회에서 해외유저가 우연하게도 이 홈피에 들어와, 무려 8페이지를 검색한 끝에 역갤 블로그를 찾아 친절하게 한글로 추천문구를 적어주는 경우수는 몇이나 될까. 과장되었을수도 있지만, 조사가 요구되는 부분이다.
따라서 이 문제에 대한 공론화가 요구되는 바이다. 역갤 블로그의 말과는 달리, 프락시 서버로 의심되는 아이피가 다수 발견된 상황에서 아무런 조사없이 상을 준다는 것은 대회 자체의 신뢰성을 떨어트릴뿐만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블로그를 추천해준 참여자 전원을 우롱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대회 관계자의 재고가 절실히 요구되는 때이다.
특히 프락시 서버문제에 있어 이견은 더욱더 크다.
이 문제에 대해, 블루문님은 "어떤 분들이 프록시 서버를 이용한 IP 변경으로 어뷰징(abusing)을 했다고 주장했지만 콘테스트 주최측에서 파악한 바에 의하면 그런 것은 없다고 합니다"라고 문제제기를 일축하였고, 같은 심사위원인 김중태님 역시 아래와 같이 발언하였다.
"네티즌상은 심사위원이 심사하는 분야가 아닐 뿐더러 프락시에 관한 이야기는 결과 발표 때까지 제가 관계자로부터 들어본 적이없습니다. 때문에 시간 상으로 심사위원회에서는 이에 대한 논의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고 저 또한 이에 대한 언급을 한 적이없습니다. 심사위원회 이름으로 뭔가 주장했다는 것은 잘못된 정보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즉 네티즌상에 있어 프락시 서버 사용문제는 심사위원을 통해 확인할 수 없는 일이며, 이 문제는 전적으로 주최측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다.
하여 오늘 한국정보문화진흥원에 전화를 걸어 대회 홈피 복구를 요청하였다. 처음엔 거절하였지만, 아직 수상식도 진행되지 않은 대회 홈페이지에 일반참가자들이 자신이 추천한 내용을 볼 수 없을 이유는 없다고 설득하니, 해당 게시판을 복구해 주었다.
아래 파일은 역갤블로그의 추천한 네티즌의 아이피를 조회한 것이다. IDC 서버까지만 조회되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이 될 가능성은 없으며, 프락시 서버에 대한 확인정도만 가능하다.
IP가 할당되지 않은 주소는 공유기의 의심이 가지만, 요즘 공유기의 경우 자체적으로 프락시서버를 구성하는 경우도 있고해서 하나로같이 대형 기간회사를 제외한 영세업체의 경우 약간의심을 표시인 파란색을 표시했다.
붉은 색의 경우, 개인이 기관명에 등록된 경우로서, 해당 서버의 관리자가 업체가 아닌 개인이라는 것을 뜻한다. 즉 개인이 운영하는 서버를 경우해서 해당 홈페이지에 접속하였다는 것인데, 이 경우 프락시 서버일 가능성이 높기에 붉은 색으로 표시하였다.
표본은 최초 리플러부터 순차적으로 100명을 선출, IP를 추적하였으며 할당폭이 분할된 경우, 하단부에 변경된 할당폭의 IP도 추가로 적어놓았다.
전체적으로 분당 IDC서버를 통해 들어온 경우가 90%이상을 차지했으며, 비슷한 표본모델인 잠밤기에 비해 개인명의 서버를 통해 들어온 유저가 예상외로 많았다.
특히 흥미로운 점은 후반부에서 역시 순차적으로 20여명을 추출하여 IP를 추적해보았는데, 외국의 아이피가 3명이나 발견되었다. 국적은 뉴질랜드, 시드니, 북미지역이다. (이는 역시 파일 하단에 첨부하였다.)
역갤 블로그의 말에 따르면, 자신의 블로그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여 추천자가 거의 없었기때문에 지인들에게 전화통화를 통해 추천을 해 달라고 요청하였다고 한다. 즉 후반부에서의 추천자는 전화통화가 가능한 국내유저임이 분명하다. 그런데 고작 20여명의 표본추출에서 해외 목록의 IP가 3개나 발견되었다는 것은 프락시 서버의 의심이 갈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
국내에서도 블로그를 운영하는 일부 유저에게만 알려진 마이너 대회에서 해외유저가 우연하게도 이 홈피에 들어와, 무려 8페이지를 검색한 끝에 역갤 블로그를 찾아 친절하게 한글로 추천문구를 적어주는 경우수는 몇이나 될까. 과장되었을수도 있지만, 조사가 요구되는 부분이다.
따라서 이 문제에 대한 공론화가 요구되는 바이다. 역갤 블로그의 말과는 달리, 프락시 서버로 의심되는 아이피가 다수 발견된 상황에서 아무런 조사없이 상을 준다는 것은 대회 자체의 신뢰성을 떨어트릴뿐만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블로그를 추천해준 참여자 전원을 우롱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대회 관계자의 재고가 절실히 요구되는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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