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의 재미있는 게임판타지, 퍼스트맨.
2006. 5. 15. 11:20ㆍIssue/Book
간만에 재미있는 게임 판타지 하나가 나왔다. 제목은 퍼스트맨. 옥스칼니스의 아이들이나 TGP같이 매력있는 소설들도 많았지만, 사실 그간 게임판타지하면 "'띠리링~' 소리와 함꼐 레벨이 올랐습니다. 지력에 투자하겠습니다" 같이 유치 일색인 글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퍼스트맨에서는 이러한 요소를 과감하게 제거하였다.
자칭 게임폐인인 현민이 '카이어'라는 이름으로 게임을 하다가, 그 능력을 그대로 지닌채 이계대륙으로 이동하여 펼쳐지는 이야기인데, 카이어가 이계대륙을 또하나의 패치로 생각하고 그곳에서 벌어지는 일을 하나의 퀘스트로 생각한다는 발상이 재미있다.
다만 글 자체는 상당히 가벼운 편. 먼치킨적인 요소가 곳곳에 눈에 띄이기때문에, 이런 종류의 글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미리미리 피할 것. 가벼운 킬링타임용으로 제격인 책이다.
소금이의 평가 : 10점만점에 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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