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가족들이 모인 진도 실내체육관 영상이 유스트림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 혹 무슨 소식이 있을까, 살펴보았지만 다시 방문하고 싶지 않다. 현장이 궁금한 것조차 죄스러울 정도로 가족분들은 울고 계시고, 무심한 목소리로 사망자를 호명하는 모습은 제3자인 나로서도 참기 힘든 장면이다.

예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참 많이 울었다. 소중한 이가, 준비되지 않은.. 아무런 기척도 없이 어느 순간 훌쩍 사라지는 일은 정말로 슬픈 일이다. 남은 사람도, 떠나간 사람도..위로의 말조차 죄스럽고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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