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의 2011년 달력이 나왔습니다.

문득 달력을 보니 벌써 12월입니다. 한 해 동안 그저 먹고 자고 연구실 생활을 하였을 뿐인데, 벌써 한 해의 마지막이군요. 올해에도 어김없이 노무현 대통령의 달력을 구입하였습니다. 주머니 사정이 빈곤하여 무도 달력과 노무현 대통령의 달력을 놓고 살짝 고민하기도 하였지만, 역시 제 책상 위엔 이 달력이 있어야 마음이 놓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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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는 미리 준비한 탓인지 하루 만에 달력을 받았습니다. 노란색 봉투는 언제보아도 정겹군요. 정면에는 '2011년 신묘년 토끼해, 국민여러분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쓰여 있습니다. 요즘 북한과의 문제로 걱정하는 국민들이 많은데, 제발 새해에는 다들 복 좀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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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은 실로 깔끔하게 밀봉되어 있고요. 실 색상도 노란색으로 맞추는 센스를 발휘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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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이미지는 지난해와는 달리 그림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임옥상 화백님이 그리신 그림인데, 견문이 짧아 누구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지난 지방선거 때 투표를 하면 자신이 그린 판화 1000점을 나누어 주겠다고 독려하신 분이라고 합니다. 트위터로 팔로잉하여 저도 기억하고 있는데, 그 때 그 분이 바로 이 분이셨군요.

여러 그림이 있지만, 전 이 그림에서 손길을 멈추고 말았습니다. 다정한 이웃집 할아버지의 모습도 추억하지만, 전 역시 그 누구에게도 당당했던 대통령 노무현을 기억하고 싶습니다. 지금도 너무나 그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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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마음에 드는 그림은 손녀를 태우고 자건거로 산책하는 모습입니다. 지난 해에도, 그리고 올해에도 다정다감한 노무현 대통령의 모습은 여전히 기억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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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을 사면서 내친김에 자서전도 구입 완료. 학창시절에도 스타의 모습에 끌려본 적이 없는데, 왜 이렇게 나는 그 분의 이야기에 갈증을 느끼는지 모르겠습니다. 한 두 권 늘어나는 책들을 보니, 벌써부터 마음이 푸근해지는군요. 올해에도 저는 노란색 희망과 함께 새해를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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