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향소 위치, 휴대폰으로 찾으세요.
2009. 5. 29. 02:53ㆍIssue/IT
이제 몇 시간 뒤면 노무현 대통령의 영결식이 진행됩니다. 뉴스를 보니, 학교 수업을 빠져서라도 영결식에 꼭 참석하겠다고 다짐하는 학생도 있는데, 일정에 밀려 내일도 종일 연구실 생활을 해야 하는 저 자신이 조금은 한심해 보입니다. 오늘은 팁이라고 할 것은 아니지만, 아직 분향소에 못 다녀오신 분들을 위해 휴대폰으로 분향소를 찾는 방법에 대해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서울 지역은 시민 분향소도 많고, 여차하면 대한문으로 가면 되지만, 지방에서 분향소 찾기는 정말 힘이 들더라고요. 참고로 이 방법은 LGT 사용자 전용이고, 다른 이통사 가입자분들은 비슷한 서비스를 찾아보셔야 할 겁니다.
먼저 오즈 라이트에 접속한 다음, '내주위엔' 서비스를 클릭합니다. '내주위엔' 서비스는 무료이지만, 데이터 패킷 요금은 별도로 부과되니 오즈 서비스나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하신 분만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서비스 메인화면이 뜨면 검색창에 '분향소'를 입력하고 찾기 버튼을 누릅니다.
검색이 완료되면 자기 주변에 있는 분향소 위치가 표시됩니다. 분향소는 정부 공인 분향소만 표시되고, 거리는 2~3km 내외입니다. 시민 분향소도 같이 표시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겠죠. 제가 사는 원주에는 총 5곳의 분향소가 설치되어 있군요.
명칭을 선택하면, 해당 장소에 대한 간략한 정보와 함께 하단에 4가지 버튼이 추가됩니다. '길찾기', '지도보기', '전화연결', '내폰저장' 기능인데, 각 버튼에 대한 간략한 설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버튼은 4개이지만, 이 중에서 쓸만한 기능은 '길찾기'와 '내폰저장'입니다. 길찾기로 정선문예회관을 찾으니, 2시간 정도 걸린다고 표시되더군요. 가깝다고 막연히 생각했다가 큰일 날 뻔 했다는... 길찾기 메뉴를 이용하여 도로 사정을 보면, 거리와 예상소요시간이 표시되니 승용차로 이동하시는 분은 미리 가까운 곳을 검색해보시고 찾아가길 권합니다. 참고로 정부 분향소는 오후 5시에 문을 닫고, 명일 이후에도 당분간 운영을 계속한다고 하는데, 현 정권의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반감이 워낙에 크다 보니 어찌 될지 모르겠군요. 가실 분은 최대한 빨리 방문하기를 권해 드립니다.
그나저나 이런 정보는 미리 알았으면 정말 좋았을 텐데, 이상하게 업데이트 공지도 없군요. 상업적인 광고로 보일까 봐 이통사에서 자제하는 것일까요. 포털사이트는 추모게시판도 만들던데, 이통사는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에 너무 침묵하여 조금 안타깝습니다. 사진속 담배는 '클라우드 9'입니다. 군대에서도 안 피던 담배를 난생 처음 노짱을 위해 사 보았습니다. 비록 그 분이 피웠던 담배는 아니지만, 내가 존경하던 사람이 이 담배를 피웠을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저리네요. 이제 영결식까지 정말 얼마 안 남았습니다. 마지막까지 나의 첫 대통령이자 자랑인 노무현 대통령을 위해 애도를 표합니다.
먼저 오즈 라이트에 접속한 다음, '내주위엔' 서비스를 클릭합니다. '내주위엔' 서비스는 무료이지만, 데이터 패킷 요금은 별도로 부과되니 오즈 서비스나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하신 분만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서비스 메인화면이 뜨면 검색창에 '분향소'를 입력하고 찾기 버튼을 누릅니다.
검색이 완료되면 자기 주변에 있는 분향소 위치가 표시됩니다. 분향소는 정부 공인 분향소만 표시되고, 거리는 2~3km 내외입니다. 시민 분향소도 같이 표시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겠죠. 제가 사는 원주에는 총 5곳의 분향소가 설치되어 있군요.
명칭을 선택하면, 해당 장소에 대한 간략한 정보와 함께 하단에 4가지 버튼이 추가됩니다. '길찾기', '지도보기', '전화연결', '내폰저장' 기능인데, 각 버튼에 대한 간략한 설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길찾기 - 대중교통 수단이나 차량 이동 시 거리와 내비게이션을 표시해준다.
지도보기 - 주변지역 지도를 보여준다. 도로와 주요 건물 표시
전화연결 - 해당 장소로 전화통화를 한다. 보통 개점시간이나 위치를 문의할 때 사용됨.
내폰저장 - 인터넷에 계속 접속하기 힘들거나, 다음에 다시 볼 경우를 위해 폰에 문자로 저장한다.
지도보기 - 주변지역 지도를 보여준다. 도로와 주요 건물 표시
전화연결 - 해당 장소로 전화통화를 한다. 보통 개점시간이나 위치를 문의할 때 사용됨.
내폰저장 - 인터넷에 계속 접속하기 힘들거나, 다음에 다시 볼 경우를 위해 폰에 문자로 저장한다.
버튼은 4개이지만, 이 중에서 쓸만한 기능은 '길찾기'와 '내폰저장'입니다. 길찾기로 정선문예회관을 찾으니, 2시간 정도 걸린다고 표시되더군요. 가깝다고 막연히 생각했다가 큰일 날 뻔 했다는... 길찾기 메뉴를 이용하여 도로 사정을 보면, 거리와 예상소요시간이 표시되니 승용차로 이동하시는 분은 미리 가까운 곳을 검색해보시고 찾아가길 권합니다. 참고로 정부 분향소는 오후 5시에 문을 닫고, 명일 이후에도 당분간 운영을 계속한다고 하는데, 현 정권의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반감이 워낙에 크다 보니 어찌 될지 모르겠군요. 가실 분은 최대한 빨리 방문하기를 권해 드립니다.
그나저나 이런 정보는 미리 알았으면 정말 좋았을 텐데, 이상하게 업데이트 공지도 없군요. 상업적인 광고로 보일까 봐 이통사에서 자제하는 것일까요. 포털사이트는 추모게시판도 만들던데, 이통사는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에 너무 침묵하여 조금 안타깝습니다. 사진속 담배는 '클라우드 9'입니다. 군대에서도 안 피던 담배를 난생 처음 노짱을 위해 사 보았습니다. 비록 그 분이 피웠던 담배는 아니지만, 내가 존경하던 사람이 이 담배를 피웠을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저리네요. 이제 영결식까지 정말 얼마 안 남았습니다. 마지막까지 나의 첫 대통령이자 자랑인 노무현 대통령을 위해 애도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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