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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일기/2005 Dirary

이번 최군 사건을 보며...


게이버(네이버를 폄하하는 말)에 대한 사이버 시위가 시작된지 3일째, 드디어 서버폭주로 붐게시판이 정지되었다. 인조이저팬이야 가끔 섭다운이 되지만, 내국인용 국내서비스가 섭다운이 되는 일이 지극히 드문일인데 과연 네티즌의 위력은 대단하다.

그러나 언론과 NHK의 힘또한 강력한듯. 사건이 10월 1일에 발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한겨례와 오마이뉴스를 제외하고 '조중동'은 여전히 사건보도를 꺼리고 있다. 방송국도 마찬가지이고, 마녀사냥으로 폄해하는 기사나 실고,.

게다가 네이버는 최원의를 금칙어로 지정하고 해당 문구가 들어간 게시물을 오늘 일괄삭제하였다.

개인적으로 이번 사건은 밀양 성폭행 사건이나, 미순이 효순이 사건과 같이 극히 일부에 의해 제한되어오던 언론이라는 권력이 인터넷등 과학기술의 발달에 따라 다시 대중에게 돌아오는 중요한 사건이라고 생각한다. 언론 혹은 정보의 독점 폐지및 대중화.

아마 7~80년대라면 아무도 모르고 지나칠 일이, 이제는 밝혀질수 있다는 사실이 참 매력적으로 들린다. 십년전에 이 사건이 일어났다면 언론이 침묵할때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겠지...

물론 아직 과도기적인 시기이기 때문에 일부 부작용도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인터넷실명제나 주민번호 대체 시스템등 이를 보안하는 장치가 점차 마련되는 만큼 언론의 대중화는 더욱더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과연 최후의 승자는 누구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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