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청소하면서 발굴한 것들..

2005. 10. 11. 01:37하루 일기/2005 Dirary

오랜만에 집안정리를 하면서 디카를 잡아보았습니다. 디카는 몇번 써 보질 못해서, 좀 어색하네요. 집안에 딩굴거리는 몇가지 잡동사니를 찍어보았습니다. 집안에서 조금만 더 연습한 뒤에, 밖으로 나가보아야 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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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중에 발굴한 녀석. 제가 군 훈련소에 있을때, 받은 메달입니다. 상장하고 같이 받았는데, 상장은 어디론가 사라졌군요.. ㅡㅡ;; 이거 받고 휴가간다고 그렇게 좋아했었는데.. 혹 이제 군대가실 분이 계시다면 훈련소에서 조금만 더 먼저 솔선수범하세요. 그러면 복이 옵니다. ^^


내가 같고 있는 몇가지 유틸리티.. 윈도우도 95부터 정품유저였는데, 윈도우 시디는 다 날라가 버렸다. 분노의 파란화면에 '카오~ 카오'거리며 화를 내니까, 다들 도망간 모양~ ㅡㅡ;; 케이스도 다 버리고 온전한 것은 저것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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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열어본 케이스.. 역시 두꺼운 매뉴얼이 나를 반겨준다. 한땐 이거 공부하느라, 매뉴얼 읽느라고 고생좀 했는데... 요즘 먼지가 좀 쌓인 걸보니 너무 소흘히 대해준 것같다. 반성 ㅠㅠ


세미나에서 받은 몇가지 데모버전들... 별로 써본일은 없다. 난 버그잡는 베타족이 아니란 말이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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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시디들.. 언제 저런걸 다 모았지.. 기억도 안난다. 200장들이 플라스틱 케이스에 꽉꽉 채워서 봉인중..


디아와 스타, 한국인의 국민게임. 스타시디도 있었는데, 사진찍기가 부끄러워서 인지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당 -_-;; 한참 카오방 나오기전까지 친구들과 정말 재미있게 했는데... 아마 대학교시절 친구들과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게임중에 하나인 듯..(1위는 물론 스타다.. ^^;)


기억하실런지.. 한글 3.0이다. 예전엔 저거 하나만 있으면 모든게 만사OK였는데... 꾸준히 한글을 써오곤 있지만 요즘 MS에 많이 밀리는 것같다. 흠.. 한땐 국산프로그램의 자부심이었는데.

오랜만에 시디를 정리하니, 그동안 내가 언제 이런 걸 다 모았나싶다. 이것도 다 추억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