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사진, 한 번에 찍어 블로그에 올리기.
2009. 2. 1. 01:14ㆍIssue/IT
마전 연구실 동료들과 함께 오랜만에 스키장에 다녀왔습니다. 지난해 심야시즌권을 끊어놓고, 시간이 없어 묵혀두다가 정말 간만에 다녀왔는데요, 아직 초보인지라 서 있는 시간보다 넘어지는 시간이 많고, 보드에서 일어서는 법을 배우는데에도 꽤 많은 걸렸지만 새벽내내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었습니다. 초등학생들이 개학을 해서 그런지 스키장도 상당히 한산하였고요.
여행 다녀오면 남는게 사진이라고, 시간이 날 때마다 사진도 여러장 찍어놓았습니다. 스키장 사진은 스키복 자체가 상당히 화려한 관계로 대충 찍어도 상당히 멋있는 사진이 나온답니다. 고글같은 액세서리를 활용하면 금상첨화이고 말이죠. 그래서 셀카를 찍는 사람들의 모습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처음 스키장에 왔을 땐, 그 모습을 보고 조금 깜짝 놀랐습니다. 이제는 저도 능숙하게 셀카를 찍고 있지만 말이죠.
셀카도 그렇고, 인물이나 풍경사진 모두 이곳에서 만큼은 휴대폰 폰카가 앞도적입니다. 가끔 스키를 타는 분중에 디카를 갖고 사진을 찍는 분들도 계시지만, 넘어져도 크게 고장날 염려가 없고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휴대폰만큼 좋은 카메라는 없는 듯합니다. 적어도 스키장에서 만큼은 말이죠.
단 일반 디카와 달리 폰카는 기능상에 있어 상당히 열악하기 때문에 사진찍기에 있어 그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플래시 기능이 없는 폰카의 경우, 야간촬영에 있어 밝기 확보는 필수입니다.
제가 주로 사용하는 방법은 ISO 값을 되도록 높은 값으로 준 상태에서, 서치라이트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방식을 선호합니다. 밝기도 보장될 뿐더러, 촬영각도에 따라 후광 효과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서치라이트를 등지고 찍거나, 카페와 같은 실내 사진은 되도록 피하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눈으로 보인다고, 무작정 사진을 찍는 경우가 많은데 폰카는 내장 플래시가 있다 하더라도 일반 디카의 플래시 기능과 견줄만한 기능이 아닐뿐더러, 조리개 값을 조정할 수 없으므로 어두운 곳에서의 사진은 초점이 흔들릴 가능성이 큽니다. 폰카는 사람 눈보다 한두단계 더 어둡게 본다는 사실, 기억해 주세요.
대폰으로 찍은 사진은 대부분 집에 와서 PC로 옮기는 편이지만, 종종 친구들에게 빨리 보여주기 위해 휴대폰으로 블로그에 올리기도 합니다. 모블로깅을 지원하는 사이트로는 tossi, 미투데이와 같은 모블로깅 전문사이트외에 싸이월드와 네이버가 휴대폰을 통한 글쓰기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음도 얼마전까지 모블로깅 기능을 지원하고 있었는데, 얼마전 다시 확인해보니 휴대폰에서 글을 쓸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 사라졌네요. 네이버가 웹뷰어 방식과 풀브라우저를 통한 모블로깅을 모두 지원하는 것에 비해 다소 아쉬운 부분입니다. 태터툴즈나 티스토리의 경우, mUCC 웹뷰어 페이지를 통해 사진을 포함한 글쓰기 기능을 지원하고 있지만, 타서비스와 달리 2000원의 정보이용료가 필요한 만큼 자체적으로 모블로깅을 지원할 때까지 기다려 보아야 할 듯합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주로 사용하는 사이트는 네이버 블로그입니다. 비용은 싸이월드가 별도 정보요금없이 mms 비용만 받고있고,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 글당 200원(LG텔레콤 기준)의 비용을 지불해야 되기 때문에, 비용면에선 싸이월드가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이용가능하지만, 네이버 블로그는 LG텔레콤의 OZ와 같이 인터넷 정액제에 가입되어 있으면, 텍스트로 된 글쓰기는 무제한이기 때문에 네이버에 점수를 더 주고 있습니다. 참고로 두 사이트를 mms 블로깅 번호는 아래와 같습니다.
싸이월드 : #4200 ( 정보 이용료 없음 )
네이버 : #1111 ( LGT : 200원 / SKT : 100원 / KFT : 200~500원 ), 풀브라우징 휴대폰을 통해 글쓰기 가능
블로깅 기능은 지난해 여러 사이트들이 경쟁적으로 도입하였고, 올해들어 다음과 네이버와 같은 포털사이트들이 참여하게 되면서 기능면에선 많은 개선을 이루었지만, 아직은 조금 부족한 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특히 풀브라우징 서비스를 제대로 지원하는 블로그 사이트가 없는 관계로, 당분간 OZ와 같은 휴대폰 인터넷 정액제 사용자들은 다소 배가 아플지도 모르겠네요.
허나, 이미 증권과 같은 여러 메뉴들에 대한 모바일 사이트 지원이 완료된 상태이고, 블로그 또한 휴대폰을 통해 보는데에는 지장이 없는 만큼 적어도 올 연말쯤에는 풀브라우징 휴대폰을 통해 사진이나 글을 자유롭게 올릴수 있는 블로그 서비스가 개설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그 때가 되면 비싼 돈을 들여 mms 서비스를 이용할 필요성이 사라지겠지요. 내년 스키장엔 휴대폰이 좀더 쓸만해 질까요. 조금 기대를 걸어 봅니다.
여행 다녀오면 남는게 사진이라고, 시간이 날 때마다 사진도 여러장 찍어놓았습니다. 스키장 사진은 스키복 자체가 상당히 화려한 관계로 대충 찍어도 상당히 멋있는 사진이 나온답니다. 고글같은 액세서리를 활용하면 금상첨화이고 말이죠. 그래서 셀카를 찍는 사람들의 모습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처음 스키장에 왔을 땐, 그 모습을 보고 조금 깜짝 놀랐습니다. 이제는 저도 능숙하게 셀카를 찍고 있지만 말이죠.
셀카도 그렇고, 인물이나 풍경사진 모두 이곳에서 만큼은 휴대폰 폰카가 앞도적입니다. 가끔 스키를 타는 분중에 디카를 갖고 사진을 찍는 분들도 계시지만, 넘어져도 크게 고장날 염려가 없고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휴대폰만큼 좋은 카메라는 없는 듯합니다. 적어도 스키장에서 만큼은 말이죠.
[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찍을수 있는 폰카 ]
단 일반 디카와 달리 폰카는 기능상에 있어 상당히 열악하기 때문에 사진찍기에 있어 그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플래시 기능이 없는 폰카의 경우, 야간촬영에 있어 밝기 확보는 필수입니다.
제가 주로 사용하는 방법은 ISO 값을 되도록 높은 값으로 준 상태에서, 서치라이트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방식을 선호합니다. 밝기도 보장될 뿐더러, 촬영각도에 따라 후광 효과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서치라이트를 등지고 찍거나, 카페와 같은 실내 사진은 되도록 피하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눈으로 보인다고, 무작정 사진을 찍는 경우가 많은데 폰카는 내장 플래시가 있다 하더라도 일반 디카의 플래시 기능과 견줄만한 기능이 아닐뿐더러, 조리개 값을 조정할 수 없으므로 어두운 곳에서의 사진은 초점이 흔들릴 가능성이 큽니다. 폰카는 사람 눈보다 한두단계 더 어둡게 본다는 사실, 기억해 주세요.
대폰으로 찍은 사진은 대부분 집에 와서 PC로 옮기는 편이지만, 종종 친구들에게 빨리 보여주기 위해 휴대폰으로 블로그에 올리기도 합니다. 모블로깅을 지원하는 사이트로는 tossi, 미투데이와 같은 모블로깅 전문사이트외에 싸이월드와 네이버가 휴대폰을 통한 글쓰기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음도 얼마전까지 모블로깅 기능을 지원하고 있었는데, 얼마전 다시 확인해보니 휴대폰에서 글을 쓸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 사라졌네요. 네이버가 웹뷰어 방식과 풀브라우저를 통한 모블로깅을 모두 지원하는 것에 비해 다소 아쉬운 부분입니다. 태터툴즈나 티스토리의 경우, mUCC 웹뷰어 페이지를 통해 사진을 포함한 글쓰기 기능을 지원하고 있지만, 타서비스와 달리 2000원의 정보이용료가 필요한 만큼 자체적으로 모블로깅을 지원할 때까지 기다려 보아야 할 듯합니다.
[ 풀브라이징과 웹뷰어를 모두 지원하는 네이버 블로그 글쓰기 화면 ]
개인적으로 제가 주로 사용하는 사이트는 네이버 블로그입니다. 비용은 싸이월드가 별도 정보요금없이 mms 비용만 받고있고,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 글당 200원(LG텔레콤 기준)의 비용을 지불해야 되기 때문에, 비용면에선 싸이월드가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이용가능하지만, 네이버 블로그는 LG텔레콤의 OZ와 같이 인터넷 정액제에 가입되어 있으면, 텍스트로 된 글쓰기는 무제한이기 때문에 네이버에 점수를 더 주고 있습니다. 참고로 두 사이트를 mms 블로깅 번호는 아래와 같습니다.
싸이월드 : #4200 ( 정보 이용료 없음 )
네이버 : #1111 ( LGT : 200원 / SKT : 100원 / KFT : 200~500원 ), 풀브라우징 휴대폰을 통해 글쓰기 가능
블로깅 기능은 지난해 여러 사이트들이 경쟁적으로 도입하였고, 올해들어 다음과 네이버와 같은 포털사이트들이 참여하게 되면서 기능면에선 많은 개선을 이루었지만, 아직은 조금 부족한 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특히 풀브라우징 서비스를 제대로 지원하는 블로그 사이트가 없는 관계로, 당분간 OZ와 같은 휴대폰 인터넷 정액제 사용자들은 다소 배가 아플지도 모르겠네요.
허나, 이미 증권과 같은 여러 메뉴들에 대한 모바일 사이트 지원이 완료된 상태이고, 블로그 또한 휴대폰을 통해 보는데에는 지장이 없는 만큼 적어도 올 연말쯤에는 풀브라우징 휴대폰을 통해 사진이나 글을 자유롭게 올릴수 있는 블로그 서비스가 개설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그 때가 되면 비싼 돈을 들여 mms 서비스를 이용할 필요성이 사라지겠지요. 내년 스키장엔 휴대폰이 좀더 쓸만해 질까요. 조금 기대를 걸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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