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엔 지스타 2008이 개막됩니다.
2008. 11. 9. 22:04ㆍ하루 일기/2008 Diary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08(Gstar 2008)이 오는 13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는 소식입니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는 지스타는 국내외 게임산업의 트랜드를 전망할 수 있는 대규모 게임 전시회로서 지난해 약 17만명이 관람하였고 올해에도 약 150여 업체가 참여하여 다양한 전시 행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난해에는 서울 캐릭터페어를 비롯하여 여러 행사에 참여하느라 아쉽게도 놓쳐버린 행사인데, 올해는 되도록 참석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과 게임이 별반 상관관계가 없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최근 캐릭터 시장의 주요 트랜드는 원소스 멀티유지(OSMU) 방식을 통한 다양한 장르의 통합으로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게임 분야 역시 앞으로 체크해야할 주요 대상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지스타 2008에서는 게임 패션쇼, 게임 뮤지컬과 같은 행사외에 Real RPG와 같은 체험행사와 각종 컨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Real RPG라고 하니까 일전에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국내 수입 방영 기념으로 모 케이블 방송사가 진행한 행사가 생각나는데, 그것과 같은 방식일까요? 개인적으로 e-스포츠 대회와 같은 외부 행사와는 별개로 컨퍼런스 부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 컨퍼런스에서는 기술적인 부분과 트랜드 부분을 모두 충족할만한 구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술 컨퍼런스에서는 'Python으로 만드는 코드생성기', '언리얼엔진3를 활용한 3D 실무 그래픽 예제'와 같이 흥미로우면서도 막 이 분야에 입문한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여러 트랙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흔히 제목만 보고 무언가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것이 나오지는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개인적인 경험으로 보자면 저런 컨퍼런스에 나오는 내용들은 일반인들도 어느정도 알아듣기 쉽게 풀이되어서 나오니 과감하게 문을 두드리시길 바랍니다. 생각외로 여러 지식을 쌓을수 있어, 꼭 해당 분야 사람이 아닌 비전문가라 할지라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13일날 오후 2시 40분부터 진행되는 김민규 강사님의 '한국게임정책의 역사'와 14일날 진행되는 김지연 강사님의 '게임 캐릭터를 활용한 사업 다각화' 트랙에 관심이 가집니다. 한국 게임정책의 역사에는 영진위의 심의문제나 북한이 등장하는 게임에 대한 제재와 같은 여러 이슈들이 다루어지리라 생각되는데, 이러한 문제들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해외 강연으로는 일본 온라인게임협회 회장인 신 키요시씨가 강의하는 '일본으로부터 어째서 새로운 아이템의 게임이 등장하는 것일까' 트랙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아이디어에 목마른 게임 개발자분이라면 결코 놓치지 말아야할 강연인 듯하네요. 그외 그랜드볼륨 행사장에서 진행되는 'Cinema 2.0 : 영화와 게임에서의 리얼리즘 집합' 키노트 또한 주목할만한 강연입니다.
올해 지스타에서는 본 행사외에 게임 개발 인력에 대한 잡페스티벌도 같이 병행하여 열린다고 합니다. 주말에 후배들을 이끌고 겸사겸사 가 볼까요. 중간고사도 끝났고 주말에 무언가 새로운 경험을 해보시고 싶은 분, 지스타에서 기운을 충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사전 예약이 힘드신 분은 아래 한국게임산업 진흥원에서 이벤트를 통해 블로거 참가단을 모집하고 있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은 한 번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 : http://www.gstar.or.kr
- 한국게임개발 진흥원 블로그 : http://blog.kogia.or.kr
지난해에는 서울 캐릭터페어를 비롯하여 여러 행사에 참여하느라 아쉽게도 놓쳐버린 행사인데, 올해는 되도록 참석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과 게임이 별반 상관관계가 없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최근 캐릭터 시장의 주요 트랜드는 원소스 멀티유지(OSMU) 방식을 통한 다양한 장르의 통합으로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게임 분야 역시 앞으로 체크해야할 주요 대상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지스타 2008에서는 게임 패션쇼, 게임 뮤지컬과 같은 행사외에 Real RPG와 같은 체험행사와 각종 컨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Real RPG라고 하니까 일전에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국내 수입 방영 기념으로 모 케이블 방송사가 진행한 행사가 생각나는데, 그것과 같은 방식일까요? 개인적으로 e-스포츠 대회와 같은 외부 행사와는 별개로 컨퍼런스 부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 컨퍼런스에서는 기술적인 부분과 트랜드 부분을 모두 충족할만한 구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술 컨퍼런스에서는 'Python으로 만드는 코드생성기', '언리얼엔진3를 활용한 3D 실무 그래픽 예제'와 같이 흥미로우면서도 막 이 분야에 입문한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여러 트랙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흔히 제목만 보고 무언가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것이 나오지는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개인적인 경험으로 보자면 저런 컨퍼런스에 나오는 내용들은 일반인들도 어느정도 알아듣기 쉽게 풀이되어서 나오니 과감하게 문을 두드리시길 바랍니다. 생각외로 여러 지식을 쌓을수 있어, 꼭 해당 분야 사람이 아닌 비전문가라 할지라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13일날 오후 2시 40분부터 진행되는 김민규 강사님의 '한국게임정책의 역사'와 14일날 진행되는 김지연 강사님의 '게임 캐릭터를 활용한 사업 다각화' 트랙에 관심이 가집니다. 한국 게임정책의 역사에는 영진위의 심의문제나 북한이 등장하는 게임에 대한 제재와 같은 여러 이슈들이 다루어지리라 생각되는데, 이러한 문제들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해외 강연으로는 일본 온라인게임협회 회장인 신 키요시씨가 강의하는 '일본으로부터 어째서 새로운 아이템의 게임이 등장하는 것일까' 트랙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아이디어에 목마른 게임 개발자분이라면 결코 놓치지 말아야할 강연인 듯하네요. 그외 그랜드볼륨 행사장에서 진행되는 'Cinema 2.0 : 영화와 게임에서의 리얼리즘 집합' 키노트 또한 주목할만한 강연입니다.
올해 지스타에서는 본 행사외에 게임 개발 인력에 대한 잡페스티벌도 같이 병행하여 열린다고 합니다. 주말에 후배들을 이끌고 겸사겸사 가 볼까요. 중간고사도 끝났고 주말에 무언가 새로운 경험을 해보시고 싶은 분, 지스타에서 기운을 충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사전 예약이 힘드신 분은 아래 한국게임산업 진흥원에서 이벤트를 통해 블로거 참가단을 모집하고 있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은 한 번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 : http://www.gstar.or.kr
- 한국게임개발 진흥원 블로그 : http://blog.kogi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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