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투더퓨처 4, 속편 제작의 가능성은?

백투더퓨처의 공동작가이자 프로듀서인 밥 게일(Bob Gale)씨가 최근 백투더퓨처 속편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film 5월 27일자 기사에 소개된 게일씨의 인터뷰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Let me answer one question before anyone asks it, which is, ‘Is there ever be a Back To The Future Part IV…No,” Gale told the crowd of the 5th Annual Celebration Exotic Car Festival. “We’ve all seen sometimes where they make one too many sequels and you say, ‘Maybe they shouldn’t have done that.’ I’m not going to name any names of movies, but you know what they 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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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외산 자동차 대회 축전식에서 발언한 이 멘트는 공식적인 발언은 아닙니다. 그러나 현재 그의 심정은 너무 많은 속편 제작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으며, 설사 백투더퓨처 4가 제작된다 할지라도 참여할 의향이 없는 것만은 확실해 보입니다. 그의 'No'라는 대답 한 마디가 그의 심정을 잘 대변해 주고 있습니다.

타임머신을 통한 시간여행을 그린 '백투더퓨처'는 90년대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판타스틱 모험물로 작품에 등장했던 '드로이얀'은 아직도 인기리에 모형이 팔릴 만큼 올드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그러나 지난 2005년 주인공 마티역에서 박사역으로 속편에 출연하기를 원했던 '마이클 J 폭스'가 최근 파킨슨 병을 이유로 사실상 출연이 어려워졌고, 게일씨는 마이클이 없는 속편에 대해 '쇠고기 없는 스테이크'라고 말하며 속편 제작을 거부하였습니다. 이제 더이상 드로이얀이 시공터널을 달리는 모습은 볼 수 없는 것일까요?

꼭 그런 것 같지는 않습니다. 최근 헐리우드에선 인디아나 존스, 터미네이터등 8,90년대 인기를 끌었던 작품들에 대한 속편 제작인 붐을 이루고 있고, 흥행 성적도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영화사로서는 개봉당시 1억 4백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 성적 1위를 기록했던 이 작품을 그리 쉽게 포기하기도 어려운 노릇입니다.

특히 원조 인디아나 존스였던 해리슨 포드가 '인디아나존스 5'에서는  더이상 주역을 맡지 않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마이클이 없는 백투더퓨처에도 힘이 실리는 분위기입니다. 좀 더 자세한 정황은 추가 소식을 들어보아야 알 수 있겠지만, 속편 제작이 어렵다면 이전 스타워즈 때처럼 디지털 영상으로 복원한 리메이크 판이라도 나오길 희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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