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이, 블로그 컨퍼런스에 가다,
2008. 3. 16. 13:08ㆍ하루 일기/2008 Diary
모든 블로거들이 한자리에 모이면 어떨까.
불가능하게 여겨졌던 꿈이 오늘 이루어졌습니다. 다음, 네이버, 티스토리, 이글루스를 비롯한 국내 모든 블로거들이 모인 '제 1회 블로그컨퍼런스'가 16일 오전 9시 서울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홈에서 열렸습니다. 몇년전부터 포털 혹은 일부 블로거들이 제한적인 소규모 모임을 가진 적은 있지만 천여명이 넘는 수많은 블로거들이 사이트에 구분없이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일 듯합니다.
금일 행사는 오전 2개의 키노드외에 오후에는 각 섹션별로 블로거 혹은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인데, 일단 오전 행사를 참여한 저로서는 무척 만족스럽습니다. 각 강사분의 강연도 동영상으로 촬영하였는데 오후에 시간이 나는데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그 전에 몇가지 사진을 미리 올려봅니다. 오늘 아침에 접수장 사진인데, 오전 8시 30분이라는 무척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행사장에 오셨습니다. 저만 뛰어온게 아니었네요. 주말의 늦잠이라는 유혹을 뿌리치고 달려오신 블로거분들께 경의를... ^^
행사장 입구 사진입니다. 안에서 리허설을 한다고 9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입장이 가능하였습니다. 입구에는 콜라와 따뜻한 커피가 무제한 리필. 확실히 대기업에 의해 주도되는 행사는 스케일이 다르네요. 이상한데에서 그런 것을 느끼는 소금이라는... ^^;;
또 곳곳에 별도의 흡연장을 세심한 배려를 느낄수 있는 장치들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오전에는 아는 분을 만나지 못해 혼자 구경을 하였는데, 오후에는 작은인장님이나 제닉스님을 비롯해 친숙한 얼굴을 만날수 있어 정말 기뻤습니다. 그 이야기는 조금 후에 다시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제가 있는 곳은 블로그 사랑방이라는 곳입니다. 호화로운(?) 점심식사이후 무선랜이 지원된다고 하기에 왔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셔서 담소를 나누시고 계셨습니다.
이건 행사장 입구에 있던 방명록 이벤트. 자기 블로그 주소를 쓰면 나중에 추첨을 통해 상품을 준다고 합니다. 과연 당첨될 수 있을까요. ^^ 다음 소식은 시간이 나는대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주말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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