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새내기들을 위한 필수 학용품은?
2008. 2. 24. 02:18ㆍIssue/Society
이제 한주만 지나면 드디어 개학입니다. 늘 그렇듯 첫학기는 언제나 새로운 기분에 '난 할 수 있어!'라고 의욕이 솟구치는데요, 특히나 이제 막 대학에 처음 들어가는 새내기분들은 더욱더 그러리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그런 새내기분들을 위해 학교생활동안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몇가지 학용품들을 적어보았습니다.
하나만 있으면 충분, 바인더 노트
노트는 링노트에 일반노트까지 여러 노트를 써 보았지만, 바인더 노트만큼 제 맘에 쏙 드는 노트는 없는 것 같습니다. 필요에 따라 속지를 채우거나 바꿀수 있어 여러 과목을 들어도 문제없고, 펀칭으로 구멍을 뚫어 프린트물도 같이 가지고 다닐수 있습니다.
또 속지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언제나 새 노트를 쓰는 기분을 느낄수 있으니, 그야말로 금상첨화라고 할까요. 일반노트 + 프린트수납용 플라스틱 케이스도 추천하지만, 한 권으로 모든 걸 끝내고 싶다는 새내기분들에겐 바인더 노트를 추천합니다.
찍어야 산다! 미니 스태플러 + 종이테이프
대학교에 들어가서 가장 많이 하는 일중에 하나가 바로 리포트 제출입니다. 보통 일주일에 두세건은 기본이고, 분량도 결코 만만치 않은데요. 워드로 치고 출력하는 것이야 학교 전산실이든 집에서든 어디서나 가능하지만, 막상 제출할 때 스태플러가 없어 리포트를 낱장으로 제출한다면, 정말 난감하겠지요.
사소한 용품이지만, 학교생활을 하다보면 이 것만큼 자주쓰는 학용품은 없는 것같네요. 꼭 하나 구입해두시길 바랍니다. 안그러면 끝부분을 그냥 접은 무성의한 리포트에 교수님으로부터 핀잔을 들을지도...
종이테이프는 리포트 마무리용으로 좀 더 깔끔한 리포트를 원하시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가격도 500원내외로 그다지 비싸지않고 한 개 구입해 놓으면, 학기내내 쓸 수 있습니다. 사용법은 스태플러의 찍은 부분에 적당한 크기의 종이테이프를 붙이고 끝 부분을 접어 삼각형 형태로 만들면 완성. 직접 리포트를 보시는 교양과목 교수님들에게 특히나 인기더군요. 리포트도 이제 센스의 시대입니다.
비싼 것 사지말자, 제도샤프 + 모나미
학기초에 새내기분들을 보면 필통에 새 필기구를 가득 사서 채우는 걸 종종 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수업을 들으면서 특별히 필기구가 여러 개 필요한 적은 없었습니다. 수업용 제도샤프와 시험용 모나미 볼펜, 이 두 가지 조합이면 정말 다른 필기구는 필요없어요.
고등학교 시절에는 칠판에 쓰여진 모든 것을 다 필기해야 되니 좋은 필기구가 필수이지만, 대학교에선 대부분 강의노트를 프린트해서 가지고 다니고, OHP를 이용한 강의에 리포트 제출도 워드로 작업하니 손으로 직접 필기할 일은 거의 없습니다. 기껏해야 수업시간중에 교수님 말씀을 메모하는 정도 일까요.
시험기간중에는 모나미 볼펜을 두 자루정도 가지고 다닙니다. High-Tech와 같은 고가의 젤로펜도 좋지만, 바닥이 고르지 않으면 안써지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편하게 쓸 수 있는 모나미 볼펜이 가장 무난하더군요. 값과 성능은 결코 비례가 아닙니다.
그외 이공계라면 2만원짜리 공학용 계산기는 필수. 그리고 보이스 레코더도 추천하고 싶은 상품입니다. 가격은 10만원대 내외로 좀 비싸긴 하지만, 고교 수업과는 달리 재방송이 없는 대학수업에선 무척이나 요긴하게 쓰입니다. 가끔 딴생각하다 강의를 놓치거나 교수님 말씀이 작게 들려 못들었을 땐, 리플레이 버튼을 꾹 눌러주세요.
전자사전의 경우, 입학선물로 사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제 주변에선 그다지 쓰는 사람이 없네요. 야후 사전 하나면 충분하다보니, 이전과 달리 전자사전의 쓰임새가 많이 줄어들었어요. 노트북은 최근에 중저가형 모델이 많이 나오지만, 당장 필요하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1학년을 마치고 정말 필요한지 꼼꼼하게 살펴보신 다음에 구입하는 것이 좋을듯.
짤막하지만 몇가지 학습용품을 살펴보았습니다. 막상 써놓고보니 정말 별거 없네요. 2학년만 올라가도 노트하나 달랑 들고다니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확실히 고등학교때보단 가볍게 다니는 것같아요. 캐비넷이 있으니 가방도 필요 없고요. 올해도 입학금이 무척 올랐는데, 꼭 필요한 것만 구입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비싸게 구입해놓고 정작 쓰지를 않는다면 학용품이 울잖아요. ^^
하나만 있으면 충분, 바인더 노트
노트는 링노트에 일반노트까지 여러 노트를 써 보았지만, 바인더 노트만큼 제 맘에 쏙 드는 노트는 없는 것 같습니다. 필요에 따라 속지를 채우거나 바꿀수 있어 여러 과목을 들어도 문제없고, 펀칭으로 구멍을 뚫어 프린트물도 같이 가지고 다닐수 있습니다.
또 속지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언제나 새 노트를 쓰는 기분을 느낄수 있으니, 그야말로 금상첨화라고 할까요. 일반노트 + 프린트수납용 플라스틱 케이스도 추천하지만, 한 권으로 모든 걸 끝내고 싶다는 새내기분들에겐 바인더 노트를 추천합니다.
찍어야 산다! 미니 스태플러 + 종이테이프
대학교에 들어가서 가장 많이 하는 일중에 하나가 바로 리포트 제출입니다. 보통 일주일에 두세건은 기본이고, 분량도 결코 만만치 않은데요. 워드로 치고 출력하는 것이야 학교 전산실이든 집에서든 어디서나 가능하지만, 막상 제출할 때 스태플러가 없어 리포트를 낱장으로 제출한다면, 정말 난감하겠지요.
사소한 용품이지만, 학교생활을 하다보면 이 것만큼 자주쓰는 학용품은 없는 것같네요. 꼭 하나 구입해두시길 바랍니다. 안그러면 끝부분을 그냥 접은 무성의한 리포트에 교수님으로부터 핀잔을 들을지도...
종이테이프는 리포트 마무리용으로 좀 더 깔끔한 리포트를 원하시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가격도 500원내외로 그다지 비싸지않고 한 개 구입해 놓으면, 학기내내 쓸 수 있습니다. 사용법은 스태플러의 찍은 부분에 적당한 크기의 종이테이프를 붙이고 끝 부분을 접어 삼각형 형태로 만들면 완성. 직접 리포트를 보시는 교양과목 교수님들에게 특히나 인기더군요. 리포트도 이제 센스의 시대입니다.
비싼 것 사지말자, 제도샤프 + 모나미
학기초에 새내기분들을 보면 필통에 새 필기구를 가득 사서 채우는 걸 종종 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수업을 들으면서 특별히 필기구가 여러 개 필요한 적은 없었습니다. 수업용 제도샤프와 시험용 모나미 볼펜, 이 두 가지 조합이면 정말 다른 필기구는 필요없어요.
고등학교 시절에는 칠판에 쓰여진 모든 것을 다 필기해야 되니 좋은 필기구가 필수이지만, 대학교에선 대부분 강의노트를 프린트해서 가지고 다니고, OHP를 이용한 강의에 리포트 제출도 워드로 작업하니 손으로 직접 필기할 일은 거의 없습니다. 기껏해야 수업시간중에 교수님 말씀을 메모하는 정도 일까요.
시험기간중에는 모나미 볼펜을 두 자루정도 가지고 다닙니다. High-Tech와 같은 고가의 젤로펜도 좋지만, 바닥이 고르지 않으면 안써지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편하게 쓸 수 있는 모나미 볼펜이 가장 무난하더군요. 값과 성능은 결코 비례가 아닙니다.
좀 더 학창생활에 투자하고 싶은 분을 위하여.
그외 이공계라면 2만원짜리 공학용 계산기는 필수. 그리고 보이스 레코더도 추천하고 싶은 상품입니다. 가격은 10만원대 내외로 좀 비싸긴 하지만, 고교 수업과는 달리 재방송이 없는 대학수업에선 무척이나 요긴하게 쓰입니다. 가끔 딴생각하다 강의를 놓치거나 교수님 말씀이 작게 들려 못들었을 땐, 리플레이 버튼을 꾹 눌러주세요.
전자사전의 경우, 입학선물로 사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제 주변에선 그다지 쓰는 사람이 없네요. 야후 사전 하나면 충분하다보니, 이전과 달리 전자사전의 쓰임새가 많이 줄어들었어요. 노트북은 최근에 중저가형 모델이 많이 나오지만, 당장 필요하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1학년을 마치고 정말 필요한지 꼼꼼하게 살펴보신 다음에 구입하는 것이 좋을듯.
짤막하지만 몇가지 학습용품을 살펴보았습니다. 막상 써놓고보니 정말 별거 없네요. 2학년만 올라가도 노트하나 달랑 들고다니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확실히 고등학교때보단 가볍게 다니는 것같아요. 캐비넷이 있으니 가방도 필요 없고요. 올해도 입학금이 무척 올랐는데, 꼭 필요한 것만 구입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비싸게 구입해놓고 정작 쓰지를 않는다면 학용품이 울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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