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디지털 어워드, 한국인 다수 수상

지난 12월 28일, 2007 아시아 디지털 아트 어워드 실행위원회(2007 Asia Digital Art Award)는 올해 디지털 아트 어워드의 각 수상작을 발표하였습니다.

2001년 아시아지역의 새로운 디지털 아트 개척을 위해 시작되었던 아시아 디지털 아트 어워드는 일반인과 전문가 그룹으로 나누어져 동영상 / 정지영상(Still Image) / 인터랙티브 아트 / 디지털 디자인 이상 4가지 부분에서 각자의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지난해에는 14개국에서 675점의 작품이 응모되었습니다.

전문가 그룹이 경쟁하는 카테고리 A분야에서는 나상호씨(서울대)의 'A Flexible Impossible Shape'가 인터랙티브 아트 분야 대상을 수상받았습니다. 또한 Studio 303(국민대 테크노디자인대학원 컨텐츠디자인학과)이 제작한 'kangae zuanten'과 탁영훈(Cube-Factory)씨가 제작한 'Circle of Apollonios'가 각각 스틸이미지 분야와 동영상 분야 우수상을 수상받았습니다.

아마추어 그룹인 카테고리 B 분야에서는 Shon K.(제주대)씨의 'The Ancient Giant Attack & Characters'가 스틸이미지 분야 대상을 수상받은 것을 비롯하여 총 4명의 한국인 입상자가 선정되었습니다. 선정된 입상작은 아래와 같습니다.

Endless story of Hangul / 권자영, 이미림, 황보라　
Minhwa / 이도경
for dream(a running little girl for the rainbow) / 이미림
AIR / 황보라
MODULE #3 / 김황규

상장 수여식은 2월 1일 후쿠오카 아시아 미술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수상작은 1월 26일부터 2월 5일까지 후쿠오카 아시아 미술관 기획 갤러리에서 관람이 가능합니다.

- 아시아 디지털 아트 어워드 홈페이지 : http://adaa.jp/2007/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