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OZMA씨가 보내온 유니씨의 부고..
2007. 1. 23. 15:30ㆍIssue/Society
한국에서 온 부고.
제 앨범 'I LOVE PARTY PEOPLE'에 수록된 '초(超)!'의 원곡을 부른 한국가수 유니씨가 오늘 사망하였습니다.
자살이었다고 하는데, 정말 대 쇼크로군요.
이렇게 슬픈 뉴스는 그다지 듣고싶지 않은데.
그녀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저로선 알지 못하지만...
자살은 절대 용서받을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그것은 결코 아름다운 일도 아니고.
간단한 이유죠.
우리의 생명은 우리들만의 것이 아니니까요.
모두들 매일매일 여러가지 괴로움을 안고 살아갑니다.
죽고 싶을 정도의 일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팬티 한장 걸치고 촐랑거리며 다니는 이런 나도 그런 고민정도는 있으니까..
그래도 한 번 믿어보지 않을래요?
내일은 분명 오늘보다 더 멋진 일이 기다리고 있을꺼라고..
괴로움만 가득하더라도, 언젠가는 꼭 그 이상의 행복이 찾아올거라고..
그렇게 믿으며 살아갑시다. (이하중략)
모두가 조금이라도 더 웃을수 있도록 바보같은 일을 잔뜩 저지를테니까 기대하라는 OZMA씨는 지금 이 순간만큼은 유니씨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고 싶다고 합니다. 이제는 추억속 사진으로밖에 뵐 수없는 유니씨를 기억하며, 그녀의 죽음에 다시금 애도를 표합니다.
야후 헤드라인에 등록된 관련뉴스 : http://headlines.yahoo.co.jp/hl?a=20070123-00000057-sph-ent
OZMA 블로그 : http://www.dj-ozma.com/archive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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