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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일기/2006 Diary

눈이 내리는 새벽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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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눈이 내렸습니다. 지난 첫눈은 온 듯, 오지 않은 듯 조용하게 지나갔지만 새벽에 내린 눈은 세상 가득 소복히 쌓여 그 자태를 뽑내고 있네요. 눈이 그리운 나머지, 예정에 없던 산책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눈 내리는 길을 걷는 일은 무척이나 즐거운 일입니다. 아무도 밞지않은 하얀 길을 뽀드륵 뽀드륵 발걸음을 내며 걸어갈 때의 그 만족감. 어린시절은 이미 다 지나갔지만, 눈길속을 걸어갈 때면 그 때 그 시절이 다시금 돌아오는 기분입니다.

자동차 지붕위에 낙서도 해보고.. 눈사람도 만들고.. 우산을 쓰고 나가지않아 옷이 좀 젖었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네요. 12월 17일 일요일~ 즐거운 주말 하루를 시작합니다. ^^ 


| 소금이, 작년 눈 내리는 날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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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너굴재롱이 2006.12.17 15:30

    다음주에도 온다면 화이트 크리스마스라서 재롱이는 우울증에 빠지겠지만요 ㅋ 다음주는 왠지 않 올거 같은 기분이 들어요 ㅋㅋㅋ
    (우 재롱이 넘 사악한가용 ? ㅋ)
    영남지방 빼고는 눈이 많이 온거 같던데 별 피해가 없어야 할텐데 말이지요 재롱이 사는 동네는 눈발도 않 날리네요 ;; ㅋ

    • BlogIcon 소금이 2006.12.18 06:13

      새벽에 일어나보니 함박눈이 소복히 쌓여있더라고요. 주말이라 밖에 나가지않고 하루종일 집안에서 딩굴거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