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논 그 여섯번째 이야기, 수수께끼투성이의 희유곡 ~divertimento~입니다. divertimento란 말은 기분전환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번 스토리는 아유와의 데이트라든가 마코토의 복수전등 소소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먼저 아유의 이야기를 꺼내볼까요. 이번화에선 아유의 과거가 유이치의 꿈을 통해 초반부터 등장합니다. 아유는 어쩐지 외로워 보이네요.

'엄마가 없어졌어'라고 말하는 아유의 모습을 보면 그녀의 신상에 무언가 문제가 생겼다는 사실을 느낄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전부터 자주 만나 놀았다는 유이치군의 말에 "어쩌면 줄곧 유이치를 기다렸는지도 모르겠구나"라고 답하는 아끼코양. 과연 유이치군이 기억하지 못하는 그 시절에 어떤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요. 이야기는 계속 됩니다.

한편 마코토의 장난은 점점 과격해 집니다. 이번엔 폭죽으로 유이치군을 놀래키려 하는 마코토. 그러나 어쩐일인지 잠을 자면서도 마코토의 발걸음 소리에는 자연스레 반응하는 유이치군의 초능력에 번번히 당하고 맙니다. '까, 깜짝 놀랐어!'라며 스스로의 장난에 울음을 터트리는 마코토. 귀여운 마코토의 머리에 유이치군은 무참히도 꿀밤을 때리는군요. 캭!

이런 마코토에게 유이치군은 아르바이트를 권합니다. 언제까지 빌붙어살 수는 없다나요. 만화책을 좋아하는 마코토양의 성격때문인지 만화카페의 웨이트리스를 권하는 유이치.. 설마 코스프레 카페는 아니겠지요;;



이어 저녁엔 아유양과의 데이트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공짜표가 생겨 즐거워했던 아유양이었지만, 그녀를 기다리는 것은 무시무시한 공포영화! 그것도 사람이 몇명이나 실신하여 방영금지 처분을 받기도 하였다는 초 무시무시한 공포영화군요. 어린아이처럼 코트를 뒤집어쓰고 덜덜 떠는 그녀의 모습이 정말 귀엽습니다. 유이치군은 여기서도 아유를 괴롭히는군요. 이녀석 센스가 꽝인데... ㅇ_ㅇ;; 어째서 유이치군에게 이 많은 여성들이 끌리는지.. 흠..

아유양과의 데이트를 마치고 집에 돌아온 유이치군. 집에 오니, 마코토양이 면접에서 떨어져 침울해하고 있습니다. 불합격 사유는 면접중에 졸았다나.. 화를 내는 유이치군과 마코토의 감싸주는 아키코양. 왜 마코토는 잠이 들었을까요. 이것이 이 작품을 키포인트입니다.

흔히 잠이라는 것은 하루동안의 일과를 정리하고 내일을 준비하는 안식의 시간을 뜻합니다. 그러나 때에 따라 이 단어는 또다른 의미를 지칭하기도 합니다. 바로 '죽음'이라는 의미를 말이지요.

'영원불멸의 잠','고인이 긴 잠에 빠지셨습니다'와 같이 죽음과 잠은 밀접한 관계를 가집니다. 서서히 신체대사가 느려지고, 이윽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채 잠에 빠지는 것. 그것이 바로 죽음입니다.

왜 활발하던 마코토는 갑자기 자는 시간이 늘어났을까요. 밤에도 배가 고파 먹을 것을 찾던 그녀가 아침밥을 거르면서까지 잠을 청하는 이유는? 과연 그녀의 잠이 죽음과 연관이 있을까요? 그리고 마이양의 '곧 그 아이에게는 유이치가 필요하게 될 거야'라는 대사의 의미는...

숨겨진 비밀 저편에 과연 무엇이 있는지 다음화를 기대해 봅니다.

  1. BlogIcon 사치코 2006.11.15 12:59

    카논 계속 보면서 느끼는건데... 유이치는 쌀쌀 맞게 대해도 어째서 여자들이..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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