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신마법사2 이광섭 / 파피루스 영웅은 결코 새로운 시작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아독』『검술왕』을 뛰어넘는 판타지의 또 다른 신화! 독특한 세계관과 탁월한 감각이 더욱 돋보이는 판타지문학의 대가, 이광섭의 2006년 새로운 대작! 군신의 신화가 군신마법사로 돌아왔다. 최고의 위치를 버리고 길을 떠난 군신 카디아몬. 과거를 잃어버린 카몬이 되어 회색마법을 배우는데……. 마법과 군신이 만들어낸 최고의 스펙터클 영웅 판타지! 마법의 체계를 뒤흔드는 독특하고 흥미로운 전개! 이제까지의 마법영웅은 시작에 불과했다! 역시나 겉멋든 먼치킨 판타지가 또 하나 출간되었다. 바로 군신마법사. 적어도 작가라면 글을 쓸수록 시야가 넒어져야 하는 법인데, 별다른 생각없이 너무 쉽게 다작을 하는듯하다. 내용을 보면, 동방대륙에서..

사자의 귀환 2 프로즌 / 뿔미디어 온오프라인 수십만 독자들을 열광시킨 '일곱 번째 기사' 작가 프로즌. 이번엔 더욱 강렬하고 더욱 용맹하다! 사자는 왕이요, 왕은 잔혹과 자비, 용기와 지혜를 모두 갖추고 있는 존재... 영웅이 마왕을 무찌르면 공주님과 행복하게 산다는 해피엔딩만 남지만, 만약 정점의 순간에서 배신을 당한다면.. 사자의 귀한의 첫 시작은 무겁습니다. 사자의 왕이라 불리는 아이반이 자신의 소중한 동료들에게 배신을 당하고, 수면에 빠진지 수백년... 다행히 고룡 라이카르타의 도움으로 부활에 성공한 그는 복수를 꿈꾸며 세상에 나갑니다. 그러나 무거운 분위기는 여기까지. 메인 테마는 아마 복수라고 생각하지만, 책의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밝고 재미있군요. 조인족의 부활식 날에 몰래 침입하려다가 일명..

사립 사프란 마법 여학교였던 학교 2 강명운 / 청어람(뿔미디어) 맛깔스럽게 잘 버무렸다! 흥겨운 사랑이 있고, 가슴 찡한 우정이 있다! 빅히트작 『드래곤 남매』의 작가 강명운의 최신작!! 소녀들은 숙녀가 되는 예법을 익히며, 취미삼아 마법을 ... 드래곤 남매로 유명한 강명운 작가님의 최신작, 사랍 사프란 마법 여학교'였던' 학교입니다. 사프란의 교장이자 자칭 교복 오타쿠인 올리브교장이 글록시니아 학교와 엉뚱한 내기를 하면서 하루아침에 여고에서 공학으로 바뀌는 황당 스토리군요. 분류상 판타지이지만, 마법이 나오는 일은 지극히 드뭅니다. 뭐, 나중에는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그냥 유쾌한 하이틴 소설로 봐 주시면 더 좋을듯... 남녀공학의 첫번째 입학생이자, 전교생중 단 세 명밖에 없는 남학생, 마론, 제..

미궁의 주인 2 임은규 / 동아 거짓만큼 달콤한 것… 진실만큼 쓰디쓴 것…… 깊숙이 숨겨둔 한줄기 어둠, 진실을 벗 삼은 증오의 불길이 뿜어진다! 잊힌 어둠이 손뼉 치며 노래하고 피에 물든 수레바퀴가 돌아가... 이전에 던전 마스터라는 게임을 해 본적이 있다. 밑에 수하들을 굴려서 함정을 만들고, 가끔 놀아주기도 하고.. 이번에 소개할 '미궁의 주인'은 던전마스터인 하르센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우연하게도 전대 던전마스터의 몸에 들어간 하르센의 영혼이 그의 수하들과 함꼐,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겪는다고나 할까.. 조금 할렘적인 분위기도 있다. 아무튼 중간에 주인공의 성격이 너무 급작스럽게 바뀌는 것을 제외하곤 무난한 책이다. 한마디로 킬링타임용으로 좋은 책... 그러고보니 이 책을 읽으니까 드래곤의 신부..

풍존 2 한상문 / 환상미디어 백호의 기운을 타고난 아이, 가랑. 바람의 힘으로 세상을 움직인다! 사람을 구하고자 하는 그의 마음이, 사랑하는 이를 지키고자 하는 그의 마음이 또 하나의 바람이 된다! "어, 어찌 ... 이 책은 초반에 읽다가 덮어버리고 말았다. 왠지 나하고는 코드가 맞는 않는 책, 풍존이다. 먼치킨 매니아들은 열광할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나는 이런 책은 좀 그만 나와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아무런 고난이나 노력도 없이 모든 것을 우연이나 기연으로 다 얻어버리고, 그것을 주체하지 못하는 일명 '오렌지족'같은 소설이라고나 할까. 이 책의 주인공 역시 전대 먼치킨 주인공들의 행동을 그대로 답습한다. 이계에 가자마자, 바람의 정령왕이라는 신분을 얻고, 또 인간계에서는 가우리 왕국의 황태자라는 ..

왕실학자2 다루니 / 파피루스 2006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대서사 판타지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된다! 로열 스콜라에서 얻은 보덴 공의 검술로 인해 한 학자의 운명은 소용돌이 속에 빠지게 되고... 우연히 찾아온 ... 읽는 것만으로도 강해질수 있는 책이 있다면... 과연 당신의 선택은? 왕실학자는 독특한 책이다. 검이라고는 쥐어본 적이 없던 학자가 우연인지 운명인지, 수백년전 마스터의 경지에 올랐던 보덴 경의 검술서를 연구하게 되면서, 성장한다는 이야기이다. 소재 자체로만 보면, 일견 '학사검전'이 생각나곤 하지만, 역시 서양의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해서 그런지, 더욱더 음모스럽고 또한 더 과격하다. 그러나 그렇다고해서 암울한 분위기는 절대 아니니, 오해 마시길... 이 책의 강점은 아무리 암울하고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