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치와 시팍도 나름대로 성과를 거둔채 막을 내렸고, 올해 극장판으로 개봉될 한국애니메이션은 얼추 모두 개봉한 것같습니다. 하여 이제는 2007년! 내년에 기대 해 볼만한 한국 애니메이션을 소개하려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첫번째로 소개하는 작품은 바로 이것. 스튜디오 MWP(연필로 명상하기)가 내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중인 '소중한 날의 꿈'입니다. 본래 올해 여름이 개봉예정일 이었는데, 좀더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내년에 개봉한다는 군요. "수억만년전 지구에 살았던 공룡은 사만킬로미터 둘래의 지구에 발자국을 남겼다. 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무엇을 남길수 있을까." 다소 특이한 나래이션으로 시작된 이 작품은 70년대 후반, 문화와 사회의 혼란기속에서 성장하는 소녀의 이야기를 담고 있..

간만에 원피스를 보았습니다. 근 10여년째 지치지도 않고 연재되는 오다 선생님의 원피스.. 사실 이쯤되면 소재도 떨어져서 연재종료(?) 공지가 뜰 법도 한데, 여전히 맹렬한 페이스를 올리고 있네요. 최근엔 '기어'라는 드래곤볼로 따지면 '수퍼 사이어인'에 해당되는 새로운 필살기도 등장하고.. 역시 점프에서 연재되는 작품이라 그런지, 그쪽 노선을 충실히 따라가는 것같습니다. 이전에 극장판에서 본 나미씨를 보고, 쇼크를 먹었던 터라, TV판의 작화도 바뀌지 않았을까 내심 걱정했는데, 오늘보니 기우였군요. 여전히 나미씨는 건재합니다. 상디의 여성편력도 여전하고... 원피스 이제 질리지도 않냐고 투정인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뭐, 그래도 가끔씩 이런 명장면을 연출해주기에 볼만한 가치는 있다고 볼까요. 코믹스판으로..

이번 리뷰작은 아리아 더 내추럴 17화입니다. 전작 16화에 이어, 이별하는 곤도라의 최종판이군요. 얼마전 아카리는 배 정비를 맞은 마에스터로부터 더이상 이 곤도라를 탈 수 없게되었다는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됩니다. 슬퍼하는 아카리.. 그녀는 얼마되지 않은 남은 시간동안 좀더 많이 곤도라와의 이별의 시간을 가지며, 그동안의 추억을 돌이켜봅니다. 그리고 저녁놀이 진 어두운 밤. 아리시아상은 아이카, 아리스, 아키라, 아테나들을 불러 마지막 이별의 파티를 엽니다. (그러고보니 모두다 '아'자 돌림이군요.. 쿨럭;;) 서로 사진집을 돌려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 아카리들.. 그와중에 놀랍게도 새로운 사실이 밝혀집니다. 바로 이제 떠나보내야할 곤도라가 아리아 컴퍼니와 함꼐 첫 시간을 한 곤도라이며 아리시아상이 운..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에서 하루히 성우역을 맡고있는 히라노 아야양의 인터뷰 영상입니다. 우리나라 가요프로그램과 비슷한 'HEY! HEY! HEY!'라는 프로에 출연하였는데 목소리가 정말 놀랍군요... 매우 유니크하다고 할까요..연출된 컨셉이 아니라 실제 목소리라면 대략 난감.. ㅇ_ㅇ;; 방송내용은 일본어를 잘 모르는 관계로 해석불능.. 시간날때 일본어 공부좀 다시 시작해야 겠네요.. 아래 하루히 콘서트 장면도 올려놓았으니, 하루히일때의 목소리와 어떻게 다른지 직접 들어주시길... 조금 쇼크네요.

◆ 7월 5일 ◆ 싱글 PS2 Soul Link EXTENSION OP 주제가 [Cosmic Rhapsody]/하시모토 미유키(橋本みゆき) 싱글 사랑 하는 천사 안젤리크 ~마음이 눈뜨는 때~ 캐릭터 송 Vol.1 제펠/이와타 미츠오(岩田光央) 싱글 사랑 하는 천사 안젤리크 ~마음이 눈뜨는 때~ 캐릭터 송 Vol.2 랜디/칸나 노부토시(神奈延年) 싱글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캐릭터 송 Vol.1 스즈미야 하루히 싱글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캐릭터 송 Vol.2 나가토 유키 싱글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캐릭터 송 Vol.2 아사히나 미쿠루 싱글 꿈의 사도(夢使い) 캐릭터 CD 미시마 미사코(三島美砂子) 싱글 요시나가씨 댁의 가고일 캐릭터 송 [Dear my Friends] / 오노데라 미모리(小野寺美森) 싱..

대략 5~6년전인가 이 작품을 처음 접한 시기는 대학교 1학년때였습니다. 당시엔 요즘과 같이 웹하드를 이용해 손쉽게 애니를 다운받을수 있는 것도 아니고, 용산이나 강변 테크노마트에 가서 비디오를 사와 감상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죠. 당시 원령공주가 유행이었는데, 이 작품은 원령공주 뒷부분에 들어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5분남짓을 매우 짦은 애니이지만, 그 어느 작품보다 강렬하고 충격적이더군요. 아무런 대화없이 노래와 영상만으로 이런 감동을 줄 수 있다니.. 어린(?) 마음에 한동안 쇼크를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오랜만에 생각이 나서 다시 들어보니 역시나 좋군요. 미아자키 하야오의 기술과 차게 아스카(Chage & Aska)의 음악적 만남이라.. 우리나라는 언제나 이런 작품이 나올지.. 원래 이 작품은 2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