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맨] 작은 변화가 나에게 주는 즐거움.
지난주 게이트맨 보조키 'v20 Hook' 제품체험단에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린바 있는데, 어느덧 제품을 사용한 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처음에는 굳이 멀쩡한 열쇠를 드러내고 제품을 설치할 필요가 있을까 의심해보기도 하고, 사용법을 몰라 애를 먹기도 하였지만, 지금은 완전히 적응이 되었네요. 지난 일주일간의 작은 변화, 기록해 보았습니다. 어머니는 저를 가끔 '덜렁이'라고 부르십니다. 무언가 해야할 일이나 물건같은 것을 잊어버려서 생긴 별명인데, 썩 달갑지는 않지만 저도 가끔 공감하곤 합니다. 특히 자취생활을 하면서 홀로 생활을 하다보니 열쇠 문제가 정말 민감하게 다가오더군요. 서울에 계신 부모님집에 방문했다가 열쇠를 놓고 오는 바람에 1시간에 걸쳐 다시 올라왔던 경험도 있고, 이래저래 이 작은 물건..
2009.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