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원피스를 보았습니다. 근 10여년째 지치지도 않고 연재되는 오다 선생님의 원피스.. 사실 이쯤되면 소재도 떨어져서 연재종료(?) 공지가 뜰 법도 한데, 여전히 맹렬한 페이스를 올리고 있네요. 최근엔 '기어'라는 드래곤볼로 따지면 '수퍼 사이어인'에 해당되는 새로운 필살기도 등장하고.. 역시 점프에서 연재되는 작품이라 그런지, 그쪽 노선을 충실히 따라가는 것같습니다. 이전에 극장판에서 본 나미씨를 보고, 쇼크를 먹었던 터라, TV판의 작화도 바뀌지 않았을까 내심 걱정했는데, 오늘보니 기우였군요. 여전히 나미씨는 건재합니다. 상디의 여성편력도 여전하고... 원피스 이제 질리지도 않냐고 투정인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뭐, 그래도 가끔씩 이런 명장면을 연출해주기에 볼만한 가치는 있다고 볼까요. 코믹스판으로..

R＄K님이 제작하신 하루히 매드무비입니다. 제목은 'A Wonderful Delusion' 직역하면 환상적인 미혹정도로 해석하면 되겠네요. ^^ 이 분이 만든 작품중에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입니다. 소설속 삽화와 CG를 적절하게 이용하면서, 발라드풍의 노래에 풍미를 살렸네요. 흠.. 이 노래를 부른 가수분이 누구인지 알면 좋겠어요. 노래가 정말 마음에 드네요. ^^

R＄K님이 제작하신 하루히 매드무비입니다. 테마는 나가토로군요. 곡은 공각기동대의 신작, 마사요시 기동대의 주제곡 'rise'를 사용했다는군요. 제작자분의 말로는 후반부 영상과 음악 템포가 엊갈리는 바람에 망쳐버렸다고 하던데, 그런 것치곤 상당히 잘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이분의 하루히 매드무비는 정말 상당한 수준이지요. ^^ 참고로 Rise를 부른 오리가님에 대한 간략한 정보도 같이 올려봅니다. 목소리에 파워가 넘치던데, 확실히 예상했던 그 모습 그대로네요. 본명 오리가 이타리에 나 야코부레아 Ольга Витальевна Якоблева 1970년 10월 12일 러시아 Novosibirsk시에서 태어남. 음악학교를 졸업 후1991년 12월에 일본을 방문해 삿포로시에서 3개월 체류한 것을 계기로 93년 ..

스즈미야 하루히의 미쿠루빔 패러디 무비입니다. 일본분이 제작해 주신 매드무비인데, 꽤나 재미있네요. 미쿠루 눈에서 이렇게 다양한 게 나오다니.. 여러편이 제작되었는데, 그중 마음에 드는 것 몇가지를 추려서 올려봅니다. 어디서 인용된 작품인지 알아 맞춰 보는 것도 재미있을듯... 정답은 여기에 ^^ 1. 바람의 계곡의 나우시카 2. 신세기에반게리온 3. 기동전사 건담 4. 강식장갑 가이버 5. 신세기에반게리온 6. ＦＳＳ 7. 아즈망가 대왕

이번 리뷰작은 아리아 더 내추럴 17화입니다. 전작 16화에 이어, 이별하는 곤도라의 최종판이군요. 얼마전 아카리는 배 정비를 맞은 마에스터로부터 더이상 이 곤도라를 탈 수 없게되었다는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됩니다. 슬퍼하는 아카리.. 그녀는 얼마되지 않은 남은 시간동안 좀더 많이 곤도라와의 이별의 시간을 가지며, 그동안의 추억을 돌이켜봅니다. 그리고 저녁놀이 진 어두운 밤. 아리시아상은 아이카, 아리스, 아키라, 아테나들을 불러 마지막 이별의 파티를 엽니다. (그러고보니 모두다 '아'자 돌림이군요.. 쿨럭;;) 서로 사진집을 돌려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 아카리들.. 그와중에 놀랍게도 새로운 사실이 밝혀집니다. 바로 이제 떠나보내야할 곤도라가 아리아 컴퍼니와 함꼐 첫 시간을 한 곤도라이며 아리시아상이 운..

영화를 본 것은 대략 한달전인데, 이제야 리뷰를 쓰게 되네요. 오늘 이야기할 영화는 '아치와 시팍'입니다. 사이버 펑크물의 B급 영화이지요. 슬램가의 분위기, 거친 말투, 갱... 이런 분위기에 익숙하지 않은 분이라면 평점에 가차없이 1점을 때리겠지만, 반대로 마니아라면 열광할 수 밖에 없는 작품이 바로 이 아치와 시팍입니다. [아치, 화장실을 습격하닷!] 이야기에서 아치와 시팍은 삼류 건달로 등장합니다. 유명한 갱도 아니고, 하루 삥뜯어 하루벌어 먹고사는 인생의 낙오자(?)들이지요. 그런데 그들앞에 천사가 등장합니다. 바로 예쁜이. 보자기 킹에 의해 인체개조 실험대에 오른 예쁜이는 이후, 볼일 한번에 대박 하드가 나오는 아치와 시팍의 물주이자 구세주가 되지요. [인생로또의 주인공, 아치와 시팍]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