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루 일기

(637)
박근혜 탄핵 가결을 축하하며... 이제 시작이다. 병신년 마지막 달에 드디어 박근혜 탄핵안이 가결되었다. 언론에서는 찬성을 203표로 예상하여 하루종일 긴장하고 있었는데... 마지막에 가결되었다는 말과 함께 의사봉을 내리치는 모습을 보고선 긴장이 탁 풀렸다. 정말 길고 긴 하루였다. 돌이켜보면 박근혜 정권은 참 숨막히는 정권이었다. 통진당 해산, 세월호 고의침몰과 같은 큰 사건들도 많았지만... 나같은 일개 블로거도 정치글을 쓰는게 고민될 만큼 침묵을 강요하던 그런 시대였다. 자기검열... 하지만 이제 그 모든 것은 이제 안녕이다. 자유의 기쁨을 누리자. 지금 이시간에도 거리에서 촛불을 비추는 이들과, 박근혜 탄핵안에 찬성한 국회의원과, 그리고 그 외 박근혜를 거부하는 모든 이에게 축복이 있기를.
뭔가 이상한 크리스마스 씰... 올해 크리스마스 씰 디자인을 뒤늦게 보았다. 그런데 뭔가 좀 어색해 보이는건 나뿐일까? 원본 이미지를 확인해보니, 일부 영정들의 어색함이 두드러져 보인다. 특히 유관순 열사와 신채호 선생님... 분명 표준영정을 사용하여 작업한 것은 맞는데... 꽃다운 유관순 열사의 모습은 어디로 가버렸는지... 선한 신채호 선생님 역시 짱구 머리가 이상해 보인다. 보면 볼수록 어색한 사진... 나만 그런가.
진보주의자들은 그냥 입 좀 다물었으면 좋겠다 자칭 진보라는 간판을 내세우는 곳들이 있다. 정의당, 시사인, 미디어오늘 등이 대표적인 단체이고, 개인으로는 노혜경, 진중권같은 이들이 있다. 이 사람들에 비해 크게 내세울 것 하나 없는 나이지만, 한 마디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 '모르면 그 입 좀 다물라' 지난 한 달간 메갈리아 사건은 우리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정의당은 지지율이 반토막 나면서 비례대표 1석도 유지하기 힘든 상황이 되었고, 시사인은 늘어나는 절독자로 인해 자신들이 예상한 3단계에 이미 도달했다고 한다. 레진코믹스는 메갈코믹스라 불리고, 이 외에도 메갈이란 이름이 스며든 모든 개인과 단체에게 사람들이 외면과 비난을 하였다. 한 명의 사람이 분노해도 내가 잘못한 것이 없는지 생각하는게 사람인데, 이들은 여전히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
대통령이 부인한 대한민국 광복절 광복절이다. 광복은 빛 광(光)자에 회복할 복(復)자로 '잃어버린 빛을 되찾은 날', 즉 대한민국 주권을 되찾은 날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 사실을 부인하는 이가 있다. 바로 대한민국 대통령 박근혜이다. 박근혜는 71주년 광복절 기념사에서 '71주년 광복절이자 건국 68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날'이라 언급하였다. 박근혜는 대한민국 사람이 아닌가? 대한민국 대통령이 대한민국 헌법과 주권을 부정하는 참담한 현실은 몇 번을 보아도 익숙해지지 않는다. 대한민국 전문에는 대한국민은 3·1 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되어있다. 가장 첫머리에 이 말이 나오는 까닭은 그만큼 이 내용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1919년 설립되었으며, 임시정부 헌법 제1장 7조에는 '대..
길냥이 일기. 날이 더워서일까... 요즘 야옹이가 기운이 없는 듯하다. 이전보다는 좀 친해진 느낌인데. 더불어 오늘 친한 아주머니에게 야옹이의 나이를 들었다. 야옹이의 나이는 무려 8살. 4,5년전에 처음 야옹이를 보았는데, 의외로 나이가 많았구나... 길냥이의 삶은 험난하지만, 부디 오래 살았으면 좋겠다.
올림픽 중계의 아쉬움 엊그제부터 리우 올림픽이 중계되고 있다. 시차로 인해 밤에 생중계되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잊혔던 여러 종목의 선수들을 다시 한 번 볼 수 있다는 사실이 즐겁다. 하지만 즐거운 경기에 거슬리는 부분도 있다. 바로 해설자들이다. 우리나라만 유독 그런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해설엔 상대 선수에 대한 존중이 없다. 1. 남의 나라 선수에게 실수하라고 말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오늘 남자 양궁 결승전에서 나온 말인데, 해설자가 미국팀에게 ‘실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순간 무슨 말을 그렇게 하는가 싶더라. 우리나라 선수가 노력하였듯 그 나라 선수도 4년간 노력하여 이 자리에 올랐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 선수는 국적에 상관없이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 선수의 노력이 나와 다른 국적을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비난받는 모습은..
정의당을 탈당하였다.. 오늘 정의당을 탈당하였다. 딱히 큰 활동을 한 적은 없지만, 몇 년간 꾸준히 당비를 내며 지지했던 사이트인데... 슬픔과 아쉬움이 남는다. 그러나, 지금 이 시점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항의는 탈당이 아닌가 싶다. 지난 한 주간 정의당은 메갈리아 사건에 대해 몇 차례 논평을 내었다. 그러나 이 발언은 희망이 아닌 절망과 배신감만을 주었을 뿐이다. 젠더 문제? 평등 문제? 한국 남자는 한남충이라며 벌레취급하고, 서양 남자는 갓양남이라며 신처럼 취급하는 단체가 무슨 페미니즘 단체인가? 요즘 페미니즘은 부동액을 먹이고, 어린아이를 성희롱하는 범죄행위도 페미니즘이라 옹호하고 싶은 것인가? 도대체 지도부는 어떤 정보를 받아들여 이런 논평을 내는지 모르겠지만, 한심하기 그지없다. 뭐, 메갈을 젠더문제로 또 ..
정의당. 일베자료 들고 메갈리아 옹호? 24일 새벽, 문화예술위원회 부위원장인 유성민이 정의당 당원 게시판에 글을 올렸다. '문화예술위원회 부위원장 유성민입니다.'라는 제목의 이 글은 메갈리아 사태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쓴 글이다. 중앙위의 공식입장은 아니지만, 당원 게시판에 부위원장임을 밝히고 쓴 글인 만큼, 문화예술위원회가 현 사태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글이라 하겠다. 결과는 참담하다. 지난 총선의 지지가 후회될 정도이다. 당원인 나 조차도 참담한 심정인데, 다른 분들의 심정이야 어떠할지 짐작할 수 없다. 이 글의 주장은 크게 3가지이다. 첫째, 성우 김자연은 메갈리아의 극단적인 페미나치적 모습에 찬동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둘째, 개인의 정치적 의견에 대해 노동 행위가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 셋째,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