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금색의 코르다 ~Primo Passo~

2006. 10. 4. 16:47Animation/Ani-Review



10월신작 그 두번째 리뷰작품은 '금색의 코르다 ~Primo Passo~'입니다. '안젤리크', '머나먼 시공속에서'등 소녀향 게임으로로 유명한 KOEI의 '루비파티'에서 제작한 세번째 '네오로망스'작품을 원제로한 애니메이션입니다. 애니화와 동시에 현재 하쿠센사의 LaLa에서 코믹스판이 연재되고 있기도 하지요. 테마는 음악!

제목에 붙은 '코르다'라는 이름과 같이 이 애니메이션의 주제는 클래식한 음악입니다. 음악학교의 배경으로 우연히 요정 '리리'를 만나게된 일반학과 학생 '히노 카호코'가 마법의 바이올린으로 콩쿠르에 참여한다는 조금 판타스틱한 배경은 잠시 뒤로 밀어두더라도 이 작품은 음악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매료될 수 있는 작품입니다.

특히 악기부분의 광택부분까지 세부 묘사를 하는가하면, 중반부 방음실을 두고 아련히 들리는 음악소리등.. 음악학교라는 설정에 충실하게 어디선가 들리기 시작하는 연주소리들은 이 작품을 한층더 돋보이게 하는 요소입니다.

캐릭터 부분에서는 이른바 미소년들이 판을 치고 있군요. 그러나 BL계열이 아니니 안심하시길~ 작품은 콩쿨에 도전하는 소년,소녀들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각 캐릭터들의 연애담을 다룰 예정이랍니다. 원작 게임과 코믹스판 모두를 참고하여 이야기를 진행할 예정이라니 앞으로 어떤 작품이 나올지 기대됩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주인공이 있다면 츠키모리군을 추천. 왠지모르게 쿨하면서도 사회에 반항적인 모습을 보이는 츠키모리군의 모습이 끌리는군요. 그 다음으로는 요정 '리리'를 보고 패닉 직전의 상태로 몰린 히노양이 그 두번째!

작품의 감독은 '명탐정 코난'과 '포켓몬스터'로 경험을 쌓은 오치 코우진씨가 수고해주셨고요, 스토리 부분에는 '마리아님이 보고계셔','아리아'로 유명한 요시다 레이코씨가 맡아주셨습니다. '아리아'에서의 그 서정적인 분위기가 다시금 연출될지 사뭇 기대가 되는군요.

성우부분도 역시 상당히 신경쓴 기색이 보입니다. 우선 히노역에는 러브히나에서 남미소녀 '카오라 스오'역으로 열연을 한 타카키 레이코양이 주연을 맡았고요, 치키모토군의 역에는 최근 서쪽의 착한마녀에서 유시스역을 맡은 타니야마씨가 수고를 해 주셨군요. 두분다 상당한 경력자분들이시죠.

홈페이지를 방문해보니까, 레코딩 종료후 각 성우분들과의 인터뷰 기사가 올라와있던데 이중 히노양과 시미즈군의 부분만 발췌해서 올려봅니다. 그럼~
■ 제1회의 애프터레코딩을 끝낸 감상을 부탁드립니다.

조금 안심했던..(웃음) 영상이 나오고, 스토리의 흐름에 따라 갈 수 있어서, 별로 힘들이지 않고 마칠수 있을것같다..라고 생각했습니다. 클래식 음악이 충분히 사용되고 있어 정말 멋진 작품입니다. 앞으로가 기다려지네요.

■ 자신이 연기하고 있는 캐릭터의 매력적인 부분을 다시한번 어필해 주세요!
곧은 의지. 자신의 생각을 겁먹지않고 말하려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네요. 매우 청결감이 있는 여자아이다라고 생각합니다.

■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 마디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오프닝부터 코르다의 세계관에 충분히 잠길 수 있습니다! 많이 기대해 주세요.


■ 제1회의 애프터레코딩을 끝낸 감상을 부탁합니다
멋지게 애프터레코딩의 마지막 획을 그었습니다! 코리다의 모두가 함께 움직이고, 이야기하며 연주한다.. 정말 좋습니다. ^^ 그런데시미즈는 쭉 자고 있었습니다 (웃음)

■ 자신이 연기하고 있는 캐릭터의 매력적인 부분을 다시한번 어필해 주세요!
불가사의한 4차원 세계일까요.. 네. 씹으면 씹을수록 맛이 나오는 캐릭터입니다!

■ 드디어 TV 애니메이션화되었는데요, 게임이나 드라마 CD와는 달리 특별히 의식하고 있는 점이 있으면 꼭 들려주세요.

템포입니다. 네. 지금까지 연기해 온 시미즈와 다소 템포가 다르므로, 그것을 시미즈로서 성립되게 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 마디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금빛의 코르다, 당신의 마음에 감동을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부디 꼭 보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