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기지이전 저지를 위한 폭력시위 국민 81.4%가 반대

2006. 5. 15. 11:54Issue/Society

오늘 국무조정실 보도자료를 보니, 이번 대추리 사태에 대한 설문조사 내용이 올라와있더군요.


이번 조사내용을 보면, 대추리 사태에 대해 국민들이 얼마나 부정적으로 보고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폭력시위로 인해서 국민의 81.4%가 반대표를 던졌고, 또 외부단체의 불개입에 대해 65.6%가 찬성표를 던졌군요.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전과는 달리 의경에 대한 정보가 많이 공개되어 백골단과 같은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이 회석되었고, 또 촛불시위등 평화적인 시위가 정착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폭력시위에 대해 예전처럼 좋게보는 사람도 줄어들었습니다.

이전에야 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폭력을 통한 대립이 유일한 해결책인 반면, 요즘은 일인시위(집회신고를 할 필요가 없음), 인터넷 공개(언론에의 자유), 촛불시위(비폭력 평화시위)등 다양하고 평화적인 방법이 많이 나타난 것도 또하나의 이유이고요.

그런데 여전히 진보주의자들은 자신만의 세상에서 살고 있나봅니다. 얼마전 제 글이 링크되어 있는 진보블로그라는 곳을 들어가보았는데, 역시나 자신들만의 세상에서 살고 있다고나 할까. 저 알바 아니거든요.

다수의 의견에 대해 귀를 꽉 막고, 조작이라며 무시하기보단 사태에 대해 겸허히 인정하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미 순수성을 잃어버리고 폭력이 정당하다고 여기는 당신들에게 그다지 해줄말은 없는 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