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짓는 사진을 보았다.
2014. 12. 1. 02:55ㆍ하루 일기/2014 Diary
꼬마 소녀 아이리스와 그녀의 고양이, 튤라의 사진. 그 아름다움에 넋을 잃고 바라보았다.
아직 세상에 나온지 5살 밖에 되지 않은 이 아이는 다른 이보다 정신적으로 더 많은 사회적 도전을 받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표정에서 그늘은 찾아볼 수 없다. 아니, 저 멀리서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만큼 활짝 웃고 있는 아이의 표정은 그 누구보다 밝아보인다.
문득 거울을 보았다. 무뚝뚝하고, 미소 짓는 것이 영 어색한 내 얼굴. 나는 언제 이렇게 웃어 보았을까. 문득 부럽고 부끄러워진다.
사진출처 : http://imgur.com/gallery/Jvcx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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