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잊지 않겠습니다." 오늘 JTBC 뉴스에서 손석희 아나운서가 한 말입니다.

세월호 참사 210일. 그리고 남겨진 9명의 사람들.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을 잠깐이나마 다시 한 번 추모해 봅니다.

 

다시 봐도 참 먹먹하군요.

 

특히 아이들도 아이들이지만, 16년만에 아들과 함께 살 집을 이사가다 변을 당한 어머니는 뭐라 할 말이 없네요.

아드님이 너무 자책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어제는 세월호 선원들에 대한 판결이 내려진 날이기도 합니다.

 

"이준석 피고인 징역 36년."

 

300여명이 죽어도 이 사회는 너무나 무책임합니다.

회사와 해경, 진도센터를 비롯한 관료조직에 대한 수사는 아직 이루어지지도 못하였습니다.

 

210일. 벌써 겨울입니다.

얼마나 우리는 더 기다려야 할까요.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언젠가는 저도 '그 때 그런 일이 있었지'하고 무심히 넘어갈 날이 분명 있겠지요.

 

하지만 아직까지는 잊고 싶지 않습니다.

그들을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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