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의 말, 더이상 거짓말 할 수 없는 시대.
2013. 12. 13. 21:08ㆍIssue/Society
얼마 전 일이다.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은 민주당 장하나 의원의 '부정선거에 따른 박 대통령 사퇴 선언'에 대해 날을 세웠다. 김무성을 비롯한 새누리당 전원은 장하나 의원에 대해 의원 제명안을 요청하였으며, 인신공격에 가까운 비방을 연이어 터트리고 있다.
이에 시민들은 대선불복이란 말을 먼저 사용한 이들은 김무성을 비롯한 새누리당인데 이를 금기어로 만드는 것은 참 뻔뻔하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또한 2003년 9월 김무성 의원이 발언한 영상을 기초로 스스로를 돌아보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13일. 김무성은 이렇게 변명했다. 당시 발언은 모택동을 존경한다는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발언이었을 뿐 대선불복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과연 그럴까?
[YTN 돌발영상 : 김두관 + 김두한 = 김두환 ???]
YTN 돌발영상에 잡힌 김무성의 발언을 다시금 들어보자.
"과연 이러한 사람을 우리나라 대통령으로 인정해야 될 것인가…"
"노무현이 계속 이대로 나간다면 우리 당이 노무현의 퇴임 운동을 벌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야당의 갈 길입니다."
정치인의 말. 인터넷은 오늘도 기록하고 있다. 김무성의 거짓된 변명은 인터넷에 또다시 기록될 것이다. 정치인들이여, 당신의 말은 누군가 기록하고 있음을 상기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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