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의 일이다. 졸업한 선배로부터 프로젝트를 인수인계 받아 일을 진행하는데, 코딩은 안 되고 위가 끊어질 것 같은 스트레스에 도통 되는 일이 없었다. 그러다 문득 고개를 돌려 빈 책장을 보았는데, 메모 하나가 눈에 띄었다.

‘Bye Guys!! Let's keep in touch!! (안녕, 친구들! 자주 연락하자!!)’

멍하니 바라보고 있자니, 왠지 기운이 났다. 선배처럼 만능엔터테인먼트는 될 수 없지만, 굼벵이는 굼벵이대로 노력을 해야지. 언젠가 나도 저런 멋진 말을 남기며 후회 없이 졸업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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