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캐스트로 방송 진행하는 법.

2010. 1. 4. 02:51Issue/IT

지난 포스트에 이어 세이캐스트로 방송하는 법에 대해 설명해 드립니다. 홈페이지에도 간단한 설명이 나와있긴 하지만, 구체적인 설명이 없어 적어봅니다. 일단 세이DJ 위주로 적었는데, 나중에 추가로 적을 부분이 있으면 글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

기본적으로 세이캐스트의 방송국 라이센스에 동의하면, 방송국 설정화면이 나오고, 이중 방송하기를 선택하면 음악방송 툴인 세이DJ가 실행됩니다. 세이DJ를 통해 실제 방송을 진행하려면 몇가지 설정을 해 주어야 하는데, 구체적인 메뉴 설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세이DJ의 메뉴는 상당히 직관적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너무 겁먹지 마시고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단 상단의 버튼은 크게 4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방송중' 버튼은 모든 설정이 끝나고 실제 방송을 시작할 때 누르는 버튼으로 평소에는 '방송끄기' 메뉴로 되어 있습니다. '녹음하기'는 현재 방송을 mp3 형태로 저장해주는데, 이 기능이 바로 제가 세이캐스트를 선택한 이유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저장해두면 나중에 재방하기 정말 편할 듯하군요. 방송효과는 몇가지 EQ효과를 주는 것이지만 별 쓸모는 없어보이고, '멘트하기'는 마이크를 통해 DJ의 음성을 전할 때 사용합니다. 목소리가 어색한 저로서는 몇번이나 쓸지 의문이지만, 일단 체크해 두는 것이 좋겠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노래 부분에서 체크할 부분은 곡 표시부분. 세이DJ는 기본적으로 다국어를 지원하지만, 일부 한자는 제대로 표기되지 않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툴에서는 이와 비슷한 문제가 발생할 때, 파일제목을 직접 바꾸어주어야 했는데, 세이DJ에서는 '직접입력' 버튼으로 곡 제목을 실시간으로 바꾸어줄 수 있더군요. 물론 여기에서 제목을 바꾼다고하여 실제 파일의 제목이 바뀌는 것은 아니니 안심하시길... 상단의 시계는 방송시간을 표시해 줍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재생 메뉴에서 중앙의 두 버튼은 '전곡재생'과 '랜덤재생'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곡을 재생할 때 순서대로 재생하고 싶다면 우측의 버튼은 꺼 주시길. 그리고 볼륨버튼이 있는데, 이 버튼이 아주 중요합니다. 세이DJ에서 볼륨조절을 최소로 하면, 일반 시청자들은 방송중이라도 음악을 들을수 없습니다. 그러니 방송을 하실때는 꼭 볼륨버튼을 최대로 놓고 실행해주시고요, 개인적으로 저처럼 음악을 틀고 나가는 사람들을 위해 관리자 무음모드가 추가되었으면 하는군요. 윈도우 볼륨메뉴를 무음상태로 놓으면 해결되는 문제이지만, 이렇게해 놓으면 다른 소리를 들을수 없어 조금 불편합니다. ㅡㅡ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볼륨조절 부분은 마이크나 멘트중 음악소리를 어느정도로 할 것인지 등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단의 스피커 버튼은 믹서 버튼으로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와 세이DJ의 소리를 조절할 수 있는데, 이 때 세이DJ의 소리를 묵음으로 해 놓으면 마찬가지로 실제 방송에서도 묵음처리되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기본적으로 이 메뉴는 별로 건드릴 필요가 없는 듯.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지막으로 곡 추가 버튼입니다. 곡 추가는 MP3 파일과 WMA 파일만 지원하고 있군요. CD에서 추출한 음악이라면 WAV나 FLAC와 같은 무손실 파일이 더 좋을터인데, 지원이 되지않아 좀 아쉽군요. 그리고 추가적인 옵션이지만, 원하는 음악파일이 없을 경우 벅스를 통해서도 지원이 가능합니다. 아직 계정이 없어 확인을 해 보지는 않았지만, 벅스에서 음원을 구입해 재생한 후에 세이DJ를 방송상태로 놓으면, 서로간에 동기화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멜론 유저인데, 이거 갈아타야 할까요...ㅇㅇ; 음악방송지원센터를 통해 장비를 지원하는 점도 끌리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현재 방송은 테스트 방송까지만 해 놓은 상태입니다. 구체적인 방송은 서브PC의 상태나 다른 일정등을 감안해서 시작해야 겠지만, 일단 현재까지 파악한 기능을 보면 저같은 초보유저도 충분히 방송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음악방송을 시작하면 블로그에 위젯을 달아두고 싶은데, 스킨 부분도 미리 수정해두어야 겠군요. 추후 내용이 진행되는대로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