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클에서 촬영용 조명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하네요.
2009. 11. 21. 12:08ㆍ하루 일기/2009 Diary
간만에 체험단 소식. 피나클 스튜디오에서 촬영조명에 대한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합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소품 촬영을 할 기회가 많은데, 그간 조명값이 너무 비싸 부담스러웠던 분들에게는 이번 모집이 좋은 기회가 될 듯 합니다.
참고로 촬영용 조명은 색온도에 따라 구분하고, 보통 현광등과 할로겐 조명을 많이 사용합니다. 두 조명의 차이점이라면, 할로겐 조명은 여름 햇살 아래서 찍은 따스한 분위기의 사진이 나오고, 현광등 조명은 약간 서늘한 분위기의 차가운 사진이 나온다고 할까요. 저같은 경우는 굿앤굿에서 나온 할로겐 조명을 사용하고 있는데, 밤에도 색상이 뚜렷한 사진을 얻을수 있어 정말 좋더군요. 다만 조명에서 나오는 열기때문에 에어컨을 꼭 틀어놓아야 한다는 단점은 빼고 말이죠.
[색온도 구분표]
그렇다면 LED 조명은 어떤 조명일까. 궁금해서 좀 조사를 해 보았는데, 현광등처럼 장시간 조명이 가능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자연광에 가까운 조명이 LED 조명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피나클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 제품도 색온도가 약 5600K에 3시간 지속 조명이 가능한 제품으로, 이정도면 특별히 화이트 밸런스를 조절하지 않아도 자연광 아래서 찍은 것처럼 좋은 사진을 얻을수 있을 듯합니다. 동영상 촬영도 가능할 듯 싶고요.
감이 안잡히시는 분을 위해 사진 한 장 올려드립니다. 위 사진은 구름이 많이 낀 날에 ISO 100, 셔터스피드 1/15로 사진을 찍은 뒤, 포토샵으로 화이트 밸런스를 잡아준 사진인데요. 확대해서 보시면 알겠지만, 색이 뚜렷하지 않고 약간 탁한 느낌을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명을 사용하면 이런 부분이 좀더 뚜렷하게 표현되겠죠.
써놓고보니, 이야기가 좀 길어졌네요. 조명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 좀 더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약속이 있어서 말이죠. 관심있으신 분은 피나클 스튜디오 카페에 올려진 자료를 추천하고요, 그럼, 모두들 즐거운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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