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리뷰] 가을이 그리운 뉴초콜릿폰
2009. 11. 16. 11:10ㆍIssue/IT
주말에 짜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간만에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을 정리하였습니다. 행사나 세미나에 갈 때는 따로 DSLR를 가지고 다니지만, 길을 가다 우연히 찍은 사진들은 모두다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들인데요, 오늘 정리해보니 숫자가 꽤 되네요. 이번에 찍은 사진들은 모두 뉴초콜릿폰으로 찍은 사진들인데, 800만 화소라서 그런지 예전보다 선명해 보입니다. 아래는 그 중 몇가지를 추려 올려보았습니다.
사진은 모두 야외에서 촬영한 것으로, 특별한 보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날씨가 약간 흐린 날이어서 조금 걱정하였는데 생각보다 사진이 잘 나왔네요. AF로 자동초점 기능도 지원하고, 이정도 화질이면 똑딱이 카메라가 부럽지 않을 지경입니다. 다만 사진을 찍다보니 취약한 점도 보이는데, 다른 휴대폰도 마찬가지겠지만 셔터 스피드를 조절할 수 없다는 것이 옥의 티로군요. 얼마전 MS 런칭행사에서 찍은 사진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캐논 400d로 촬영한 사진(위 사진)은 모니터속 차량의 모습이 뚜렷하고 색상이 선명한 것에 반해, 뉴초콜릿폰으로 찍은 사진(아래 사진)은 차량의 모습이 흔들리고 조명으로 인해 빛이 반사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빠른 셔터 스피드를 지원하지 않아서 생긴 문제점인데, 아직까지 이 기능을 포함한 휴대폰은 출시되지 않고 있으니 당분간은 빛이 너무 강렬하지 않은 곳에서 정지된 인물 위주로 사진을 찍어야 겠습니다.
참고로 뉴초콜릿폰으로 찍은 사진은 갤러리 메뉴를 통해서 언제든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꽤 익숙한 모습이지요? 뉴초콜릿폰은 손동작 하나만으로 날짜별, 찍은 순서대로 사진 검색이 가능합니다.
또한 뉴초콜릿폰은 다양한 촬영모드와 부가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촬영모드로는 파라노마, 프레임, 셀프, 연속 촬영을 지원하고 있고, 플래시 유무와 빨간 눈을 없애는 보정기능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접사모드도 상당히 좋은 편이어서 사진 속 찰리 브라운과 같이 픽셀이 무너지지 않는 사진을 찍을수가 있고요.
처음 뉴초콜릿폰이 출시되었을 때, 많은 분들이 스펙다운 문제로 항의한 기억이 나는데, 적어도 카메라 하나만큼은 충분히 가치있는 폰이라고 생각합니다. 길을 가다 문득 사진을 찍고 싶을때... 카메라가 없다고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이제는 뉴초콜릿폰이 있습니다.
"본
리뷰에 사용된 제품은 LG전자 The BLOGer의 뉴초콜릿폰 체험단 활동으로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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