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신작 'The Princess and the Frog', 유튜브를 통해 일부 영상 누출.

예전에 디즈니의 'The Princess and the Frog(개구리 왕자)'를 한 번 소개해 드린 적이 있었는데, 최근 작업 중인 개구리 왕자의 편집본이 누군가에 의해 유출된 모양입니다. 트레일러 영상과는 별도로 약 5분간의 도입부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급속도로 전파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누출된 영상은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 사는 소녀 '매디'가 개구리 왕자 이야기를 들으며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도입부로 약 5분간에 걸쳐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영상은 온전하게 구색을 갖춘 부분도 있지만, 아직 채색이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이나 작업 지시 내용이 적힌 메모가 그대로 노출되는 컷이 있어, 내부자에 의해 유출된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지난해 미 영화계는 '엑스맨 탄생 : 울버린(20세기 폭스사 배급)'의 작업 영상이 인터넷에 통째로 공유되는 바람에 한바탕 홍역을 치러야 했는데, 또다시 이런 사고가 발생하였군요. 이제는 좀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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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별도로 누출된 영상에 대해 잠깐 평을 해 보자면, 전반적인 분위기는 알라딘과 사뭇 비슷해 보입니다. 주연이 흑인이라는 점도 있지만, 몽환적인 색채가 강해 서구적이기보다는 동양적인 판타지에 더 가깝게 보입니다. 앞서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을 보니, 원작을 새롭게 해석한 시도도 엿보이는데, 내년 개봉까지 소식을 좀 더 모아보아야겠습니다.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 읽었던 개구리 왕자, 21세기에는 어떤 모습으로 다시 태어날까요? 디즈니의 선전을 기대해 봅니다.

- 유튜브 동영상 공개 페이지 : https://www.youtube.com/watch?v=4Lh4BnMi8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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