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 UP의 두 번째 트레일러 영상 공개.
2008. 11. 9. 19:36ㆍAnimation/Ani-News
픽사의 차기작 'up'에 대한 두번째 트레일러 영상이 지난 8일 공개되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은 지난번 영상보다 좀더 세부적인 스토리가 공개된 영상으로 처음으로 주인공인 78살의 할아버지 칼(Carl Fredricksen)이 등장하며, 도시를 떠나 비상하는 집을 모습을 약 1분 30초에 걸쳐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품에 등장한 칼 할아버지는 다소 완고하면서도 정이 많고 그리고 또 한 편으로는 유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할아버지와 개구장이 꼬마를 섞어놓은 모습이라고 할까요.
그동안 많은 작품에서, 특히 아동용 작품에서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항상 어디선가 주인공을 지켜보고 있는 인자한 모습으로 등장해 왔습니다. 그들은 가끔 길을 잃어 주인공의 도움을 받기도 하고, 시골에 내려가면 주인공과 그 친구들이 편하게 놀 수 있도록 배려하는 존재로 매번 등장하였지만, 등장횟수에 비해 그 인지도는 미비한 편입니다. 그 누구도 인기투표란에 할아버지, 할머니의 이름을 적는 이는 없기 때문입니다.
예외적으로 고령화 문제를 키워드로 삼은 히로유키 감독의 '노인 Z'가 91년 방영된 전적이 있지만, 순수하게 감동을 주기 위해 할아버지를 주인공으로 채용한 작품은 이번 픽사의 'UP'이 처음인 듯합니다. 이제 할아버지, 할머니와 손을 잡고 자연스럽게 극장에 가는 날이 멀지 않은건가요? 픽사의 새 작품이 좀더 많은 이에게 감동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하며, 내년 5월 29일 개봉일을 조심스레 기다려 봅니다.
작품에 등장한 칼 할아버지는 다소 완고하면서도 정이 많고 그리고 또 한 편으로는 유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할아버지와 개구장이 꼬마를 섞어놓은 모습이라고 할까요.
그동안 많은 작품에서, 특히 아동용 작품에서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항상 어디선가 주인공을 지켜보고 있는 인자한 모습으로 등장해 왔습니다. 그들은 가끔 길을 잃어 주인공의 도움을 받기도 하고, 시골에 내려가면 주인공과 그 친구들이 편하게 놀 수 있도록 배려하는 존재로 매번 등장하였지만, 등장횟수에 비해 그 인지도는 미비한 편입니다. 그 누구도 인기투표란에 할아버지, 할머니의 이름을 적는 이는 없기 때문입니다.
예외적으로 고령화 문제를 키워드로 삼은 히로유키 감독의 '노인 Z'가 91년 방영된 전적이 있지만, 순수하게 감동을 주기 위해 할아버지를 주인공으로 채용한 작품은 이번 픽사의 'UP'이 처음인 듯합니다. 이제 할아버지, 할머니와 손을 잡고 자연스럽게 극장에 가는 날이 멀지 않은건가요? 픽사의 새 작품이 좀더 많은 이에게 감동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하며, 내년 5월 29일 개봉일을 조심스레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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