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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tion/Ani-News

디즈니, 윌-E를 오스카상에 올릴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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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극장가에 잔잔한 감동을 심어준 귀여운 청소로봇 윌-E에 대한 디즈니의 적극적인 공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뉴욕 타임즈 보도에 의하면, 디즈니는 내년도 아카데미 시상식에 소개될 최우수 영화 후보작으로 윌-E가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If we didn’t do it, I don’t think we’d be giving the movie its due."

윌-E가 후보작에 오르지못하는 일은 상상도 할 수 없다고 운을 띈 디즈니의 의장, 리처드 쿡씨(Richard Cook)는 윌-E가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은 물론 최우수 영화 작품에도 선정되리라 확신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만약 윌-E가 아카데미 최우수 영화로 후보작에 선정된다면 1992년 디즈니의 '미녀와 야수' 이후 근 20여년만의 노미네이트이며, 2001년 최우수애니메이션상이 신설된 이래 처음으로 최우수 영화상에 도전한 애니메이션으로 기록에 남게 됩니다.

그러나 디즈니의 바람과는 달리 윌-E가 가야할 길은 무척이나 험난해 보입니다. 동시에 두 분야에 후보작으로 추천되는 일은 룰에 어긋난 일이 아니지만, 과연 투표자들이 윌-E를 최우수 애니메이션상과 최우수 영화상, 모두에 투표할지는 의문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표가 분산됨으로서 자칫 두 분야 모두 후보작에서 제외되지는 않을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또한 설사 윌-E가 최우수 영화상 후보작에 선정된다 할지라도, 워너 브라더스의 '다크 나이트'와 파라마운트사의 '아이언 맨'등 올해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블록버스터 영화들과 또다시 경쟁을 펼쳐야 됩니다.

귀엽고 겁많은 청소로봇 윌-E가 배트맨과 아이언 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수 있을까요? 윌-E가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기대를 걸어 봅니다.
  • 지나가다 2008.10.29 00:39

    월E를 정말 재미있게 봤지만 최우수영화까지는 안 될 것 같네요.

    월E와 이브 출연부분은 훌륭하고(왜 로봇이 감정과 정서를 갖게되었는지는 알려주지않지만)
    감동적이기까지 하지만, 사람들이 출연하는 부분은 엉성하더군요.

    그들의 행동의 개연성이 부족하다고 할까, 그렇게 큰 결정을 그리 쉽게 내리는 거나
    맨날 앉아만 있던 사람들이 갑자기 일어서고, 골밀도가 떨어진다는 지구에 와서도
    걷는데 아무 문제도 없고, 우주공간에서 우주선이 기울어진다고 사람들이 한쪽으로 쏠리는등,
    논리적으로나 감성적으로나 상당히 엉성하다는 생각이들더군요.

    그저 만화니까 하고 봐줬지만 그런 영화가 만들어졌다면 다들 엉터리라고 하지 않았을까요?
    차라리 로봇들만 가지고 영화를 만들어도 좋았을 듯.

  • BlogIcon 작은인장 2008.10.29 06:37

    월-E의 강력함은 우주로 나가보면 압니다.
    다크나이트나 아이언맨은 우주로 나가면 개털됩니다. ㅎㅎㅎㅎ

    솔직히 말해서 다크나이트와 아이언맨은 돈들인 졸작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원래 오스카상은 돈들인 졸작을 좋아하지만 말입니다. ㅎㅎ

    • 소금이 2008.10.29 13:25

      확실히 오스카는 돈들인 졸작을 좋아하지요 ㅎ_ㅎ;; 정말 돈없으면 후보작 올리기도 쉽지않다는 ^^;;

  • BlogIcon 쉐도우 2008.10.29 21:26

    -예고편

    에서 지구를 구원한 로봇~...이라고 하는 거 같으니깐..기대를 걸어도 될거 같네요==ㅋㅋ..

    [..즉.. 못봣네요 어흑..]

    • 소금이 2008.11.01 02:35

      라따뚜이를 재미있게 보셨다면 상당히 추천할만한 작품이예요. 정말 보면서 감탄이 절로 나오는 작품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