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에 지친 당신, 블로그를 오래 운영하는 비결이 있다면?
2008. 10. 1. 01:20ㆍIssue/IT
블로그를 시작한 지 어느덧 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처음엔 그저 생각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몇 줄 끄적인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마저도 꾸준한 것이 아니어서, 학기중에는 프로젝트 문제로 업데이트가 늦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고, 이러저러한 이유로 긴 휴식기간을 가진 적도 있었습니다. 아마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이라면 '내가 왜 블로그를 하고있지?', '어차피 재촉하는 사람도 없는데 하루쯤 쉬면 어때'라는 생각을 해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많은 블로거분들이 한 번쯤 겪어보았을 '절필의 유혹'. 어떻게 떨쳐내면 좋을까요.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몇 가지 조언을 적어보았습니다.
1. 어찌되었든 시작한다.
귀찮고 하기 싫은 마음이 잔뜩 들더라도 일단 시작하면 반은 성공입니다. 모든 일의 기본이라고 할까요. 일단 시작하고 익숙해지는 습관을 가져봅니다.
2. 리포트를 작성한다.
초기에 제가 많이 사용했던 방법입니다. 5월 결산, 연말 결산.. 이런 식으로 매달 자신의 블로그에 댓글이 얼마나 달렸는지, 또 가장 많이 본 포스트는 어떤 것인지 하나하나 체크해 나가다보면 어느새 독자들의 반응에 끌려 글을 쓰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자신의 글을 얼마나 많은 이들이 보았는지 체크해 보세요.
3. 유혹에 지지 않는다.
아마 가장 어려운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게임도 하고 싶고, 만화책도 읽어야 하고, 친구들과의 만남이나 이러저러한 일들을 모두 챙기다보면 어느새 블로그는 뒷전이기 마련입니다. 유혹에 지지 마세요! 블로그를 통해 변화된 자신의 모습과 만나고 싶다면 최소한 만화책보다는 블로그를 더 우선순위로 두어야 합니다. 너무 블로그에만 몰두하는 것도 좋지 않지만, 블로그에 높은 가치를 두고 꾸준히 운영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4. 블로그나 관심분야에 대한 책을 읽는다.
제가 최근에 관심을 두고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글을 쓰다보면 소재거리가 떨어져 글쓰기에 어려운 적도 있었고, 또 글을 쓰더라도 아무런 감흥이 일어나지 않는 천박한 글에 저 스스로 실망하였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자신의 관심분야, 혹은 앞으로 쓰고 싶은 분야에 대해 많은 책을 읽으세요. 독서는 결코 여러분을 배반하지 않습니다.
5. 친구를 찾아내고 도움을 받는다.
이 역시 블로그를 장기간 운영하는데 꼭 필요한 기본입니다. 자신과 마음이 맞는 친구를 찾아내세요. 꼭 자신의 관심분야에 맞는 블로그가 아니더라도, 댓글을 통해 즐거움을 나눌수 있는 친구라면 그 누구라도 좋습니다. 여러 친구들을 사귀고 필요할 때 도움을 요청하세요. 어렵고 험난하기만 하였던 블로깅이 조금은 가벼워졌음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6. 잘한 것은 더 노력하고 못한 것은 흘려보낸다.
글을 쓰다보면 많은 블로거들로부터 칭찬이라던가, 도움이 되었다는 글을 쓸 기회가 있을 겁니다. 잘 쓴 글은 다음에 더 잘 쓸 수 있도록 노력하세요. 부족한 자료를 조사하고 공부하다보면 그 분야의 전문 블로거가 되어 있을 겁니다.
반대로 못쓴 글, 비난받는 글은 신경 쓰지 말고 흘려보내는 지혜도 필요합니다. 그런 글에 계속 신경을 쓰다보면 부정적인 마음으로 좋은 글을 쓰기에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스스로에게 상처입히기 보다는 약간의 무시도 필요한 법입니다.
7. 즐거움을 가진다.
어떤 일이든 즐겁지 않으면 결코 오래할 수 없습니다. 첫 글을 썼을 때의 즐거움, 한 줄 댓글에서 느끼는 반가움. 자신의 블로그에서 발견할 수 있는 수많은 즐거움을 모두 만끽할 수 있도록 즐거운 마음으로 블로깅을 하세요. 단순하지만 그것이야말로 당신에게 꼭 필요한 것입니다. 즐거움만큼 더 큰 가치는 없습니다. 즐거움에 투자하세요.
이상으로 블로그를 좀 더 오랜기간 운영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간단히 적어보았습니다. 물론 이것은 절대적이고 유일한 단 하나의 왕도가 아닙니다. 단지 제가 찾아낸 것일 뿐이지요. 여러분들의 블로그엔 제가 미처 찾아내지 못한 더 많은 가치들이 숨어있습니다. 하나하나 자신의 블로그에 숨겨진 가치들을 찾아내면서 블로그의 소중함을 일깨워보세요. 하루하루 블로깅이 즐거워 질 것입니다.
많은 블로거분들이 한 번쯤 겪어보았을 '절필의 유혹'. 어떻게 떨쳐내면 좋을까요.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몇 가지 조언을 적어보았습니다.
1. 어찌되었든 시작한다.
귀찮고 하기 싫은 마음이 잔뜩 들더라도 일단 시작하면 반은 성공입니다. 모든 일의 기본이라고 할까요. 일단 시작하고 익숙해지는 습관을 가져봅니다.
2. 리포트를 작성한다.
초기에 제가 많이 사용했던 방법입니다. 5월 결산, 연말 결산.. 이런 식으로 매달 자신의 블로그에 댓글이 얼마나 달렸는지, 또 가장 많이 본 포스트는 어떤 것인지 하나하나 체크해 나가다보면 어느새 독자들의 반응에 끌려 글을 쓰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자신의 글을 얼마나 많은 이들이 보았는지 체크해 보세요.
3. 유혹에 지지 않는다.
아마 가장 어려운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게임도 하고 싶고, 만화책도 읽어야 하고, 친구들과의 만남이나 이러저러한 일들을 모두 챙기다보면 어느새 블로그는 뒷전이기 마련입니다. 유혹에 지지 마세요! 블로그를 통해 변화된 자신의 모습과 만나고 싶다면 최소한 만화책보다는 블로그를 더 우선순위로 두어야 합니다. 너무 블로그에만 몰두하는 것도 좋지 않지만, 블로그에 높은 가치를 두고 꾸준히 운영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4. 블로그나 관심분야에 대한 책을 읽는다.
제가 최근에 관심을 두고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글을 쓰다보면 소재거리가 떨어져 글쓰기에 어려운 적도 있었고, 또 글을 쓰더라도 아무런 감흥이 일어나지 않는 천박한 글에 저 스스로 실망하였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자신의 관심분야, 혹은 앞으로 쓰고 싶은 분야에 대해 많은 책을 읽으세요. 독서는 결코 여러분을 배반하지 않습니다.
5. 친구를 찾아내고 도움을 받는다.
이 역시 블로그를 장기간 운영하는데 꼭 필요한 기본입니다. 자신과 마음이 맞는 친구를 찾아내세요. 꼭 자신의 관심분야에 맞는 블로그가 아니더라도, 댓글을 통해 즐거움을 나눌수 있는 친구라면 그 누구라도 좋습니다. 여러 친구들을 사귀고 필요할 때 도움을 요청하세요. 어렵고 험난하기만 하였던 블로깅이 조금은 가벼워졌음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6. 잘한 것은 더 노력하고 못한 것은 흘려보낸다.
글을 쓰다보면 많은 블로거들로부터 칭찬이라던가, 도움이 되었다는 글을 쓸 기회가 있을 겁니다. 잘 쓴 글은 다음에 더 잘 쓸 수 있도록 노력하세요. 부족한 자료를 조사하고 공부하다보면 그 분야의 전문 블로거가 되어 있을 겁니다.
반대로 못쓴 글, 비난받는 글은 신경 쓰지 말고 흘려보내는 지혜도 필요합니다. 그런 글에 계속 신경을 쓰다보면 부정적인 마음으로 좋은 글을 쓰기에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스스로에게 상처입히기 보다는 약간의 무시도 필요한 법입니다.
7. 즐거움을 가진다.
어떤 일이든 즐겁지 않으면 결코 오래할 수 없습니다. 첫 글을 썼을 때의 즐거움, 한 줄 댓글에서 느끼는 반가움. 자신의 블로그에서 발견할 수 있는 수많은 즐거움을 모두 만끽할 수 있도록 즐거운 마음으로 블로깅을 하세요. 단순하지만 그것이야말로 당신에게 꼭 필요한 것입니다. 즐거움만큼 더 큰 가치는 없습니다. 즐거움에 투자하세요.
이상으로 블로그를 좀 더 오랜기간 운영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간단히 적어보았습니다. 물론 이것은 절대적이고 유일한 단 하나의 왕도가 아닙니다. 단지 제가 찾아낸 것일 뿐이지요. 여러분들의 블로그엔 제가 미처 찾아내지 못한 더 많은 가치들이 숨어있습니다. 하나하나 자신의 블로그에 숨겨진 가치들을 찾아내면서 블로그의 소중함을 일깨워보세요. 하루하루 블로깅이 즐거워 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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