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의 왕자 : 시간의 모래, 2010년으로 개봉 연기

2008. 8. 1. 19:31Animation/Ani-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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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가 제작중인 영화 '페르시아의 왕자 : 시간의 모래(Prince of Persia: The Sands of Time)'이 2009년 6월 19일에서 2010년 5월 28일로 연기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5월, '브로크백 마운틴'에서 열연한 '제이크 질렌할'과  '007 :퀀텀'에 출연하였던 젬마 아터튼을 주인공으로 맞아들인 페르시아의 왕자는 '해리포터와 불의 잔'에서 감독을 맡은 마이크 뉴웰감독과 함께 현재 모로코에서 첫 촬영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6세기 페르시아의 배경으로 왕자와 공주가 시간을 되돌리고, 세계를 정복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시간의 모래'를 놓고 사악한 귀족과 맞선다는 내용의 페르시아의 왕자는 얼마전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코믹콘에서 기획자인 조단 메크너가 나와 원작게임과는 다른 방향으로 스토리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해 참가자들의 흥미를 자아냈습니다.

아울러 그는 '단순히 몬스터와 싸우고 어떤 액션장면이 전부인 영화가 아니라 캐릭터에 몰입하여 그와 함께 모험에 심취할 수 있는 영화'가 나오길 바라는 마음에서 작품을 기획하였다고 하는데, 디즈니가 메모리얼 데이[각주:1]로 새 일정을 잡은 것을 보면 분명 기대할만한 작품이 탄생하리라 생각합니다. 2010년 메모리얼 데이 시즌에는 슈렉4(Shrek Goes Fourth)와 마벨사의 토르(Thor)도 개봉할 예정이라고 하니, 박빙의 승부에서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작품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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