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오바마 후보도 Wall-E를 좋아해.
2008. 7. 29. 14:44ㆍAnimation/Ani-News
조금 늦은 24일자 단신입니다. Huffington Post에 의하면 미 민주당 상원의원이자 대통령 후보중에 하나인 배럭 오바마(Barack Obama)씨가 얼마전 영화 평론가 최초로 퓰리처상을 받은 로저 어비트(Roger Ebert)씨를 만나 Wall-E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합니다.
지난 토요일, 딸아이의 10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시카고에서 영화를 보았다는 오바마 후보는 Wall-E에 대한 감상을 이렇게 표현하였습니다.
딸아이와 함께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오바마 후보의 인터뷰를 들으니 조금 부러운 느낌입니다. 국내에서는 대통령 후보든 문화관광부 장관이든 아직 애니메이션이 재미있다는 소리는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으니까요. 아, 물론 그들은 항상 애니메이션이 21세기 콘텐츠 사업의 주역이자 상품으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가족들과 같이 영화관에 가지는 않지요. 아직도 애니메이션은 어린이들이나 보는 것이라 생각하는 걸까요.
그래서 당당하게 딸아이와 애니메이션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말하는 오바마 후보가 부럽습니다. 과연 우리는 언제쯤에나 대통령 후보자가 인터뷰를 통해 애니메이션이 재미있다고 말하는 세상이 올지.. 이제 곧 국내에서도 Wall-E가 개봉되는데, Wall-E를 보고 재미있다고 말하는 어른들이 많아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지난 토요일, 딸아이의 10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시카고에서 영화를 보았다는 오바마 후보는 Wall-E에 대한 감상을 이렇게 표현하였습니다.
"'WALL-E' was great,", "Thumbs up.", "It's terrific. I really enjoyed it. And the girls had a great time,"
딸아이와 함께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오바마 후보의 인터뷰를 들으니 조금 부러운 느낌입니다. 국내에서는 대통령 후보든 문화관광부 장관이든 아직 애니메이션이 재미있다는 소리는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으니까요. 아, 물론 그들은 항상 애니메이션이 21세기 콘텐츠 사업의 주역이자 상품으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가족들과 같이 영화관에 가지는 않지요. 아직도 애니메이션은 어린이들이나 보는 것이라 생각하는 걸까요.
그래서 당당하게 딸아이와 애니메이션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말하는 오바마 후보가 부럽습니다. 과연 우리는 언제쯤에나 대통령 후보자가 인터뷰를 통해 애니메이션이 재미있다고 말하는 세상이 올지.. 이제 곧 국내에서도 Wall-E가 개봉되는데, Wall-E를 보고 재미있다고 말하는 어른들이 많아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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