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완아톰, 새 감독과 함께 본격적인 스타트.

2008. 1. 29. 14:02Animation/Ani-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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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개봉을 목표로 철완아톰(Astro Boy)을 제작중인 홍콩의 IMAGI 스튜디오는 지난 25일, 아톰의 감독으로 데이빗 보워스(David Bowers)씨를 내정하였습니다. 철완아톰의 오랜 팬으로 알려진 데이빗 보워스씨는 '누가 로저 래빗을 모함했나'를 시작으로 애니메이션 분야에 뛰어든 이래, British studio Cosgrove Hall를 거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함께 TV를 제작하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드림웍스, 아드만 스튜디오에서 '윌레스와 그로밋 : 거대토끼의 저주', '샤크'등을 제작하며 아카데미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한 다수의 상을 시상받은 그는 이번 철완아톰을 통해 헐리우드의 액션 어드벤처 요소가 가미된 특별한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발언하였습니다.
“I’ve had a lifelong affection for the original Astro Boy, so am looking forward to giving him the full action-adventure Hollywood treatment. His story is both emotional and spectacular, so it absolutely lends itself to the big screen. With the amazing crew that Imagi has assembled, I feel there’s an opportunity to create something very special ? a film to surprise audiences, have them on the edge of their seats, and hopefully make them laugh, too.”

(저는 오리지널 철완아톰에 대해 무한한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톰에게 헐리우드 방식의 액션과 어드벤처 요소를 부여할 수 있도록 기대하고 있습니다. 스토리는 감동적이며 극적인 요소로 채워질 것이며, 단연코 거대한 스크린에 채워질 것입니다. 이마지(Image)에서 모집한 흥미로운 파트너들과 함께, 저는 매우 특별한 것을 만들 기회를 얻었습니다. 영화는 관람객들을 의자위에 붙들어 놓을 만큼 놀라우며, 또한 그들이 웃을수 있도록 만들어질 것입니다. )
지난해 TMNT로 성공을 거둔 IMAGI 스튜디오는 현재 '과학닌자대 갓챠맨(독수리 오형제)'와 '철완아톰'을 병행하여 제작중에 있으며, 워너브라더스가 해당 작품에 배급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만화의 신으로 추양받는 데스카 오사무씨의 52년 원작 철완아톰이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또다시 우리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을지, 데이빗 보워스씨의 역량에 기대해 봅니다.

- IMAGI 스튜디오 : http://www.imagi.com.hk/
- 보도자료 : Pdf file Downlo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