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는 스쿠루지 할아버지?!
2007. 7. 6. 11:44ㆍIssue/IT
어제 또다시 트래픽 오버 공지가 떠서 서비스를 변경하였는데 영 찜찜한 마음이 들어 블로그에 글을 올려봅니다. 그동안 CAFE24가 나름대로 괜찮은 서비스라고 생각했는데 오늘보니까 실망이 큽니다.
먼저 제 계정의 상태를 설명드리자면, 7월 6일 변경이전까지 일반 광호스팅 퍼스트클래스 서비스(월11000)을 사용중에 있다가 오늘 신규서비스인 64bit 광호스팅 퍼스트클래스 서비스(월11000)으로 변경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cafe24의 너무나 얄팍한 상술이 돋보이네요.
1. 고객 통지없는 서비스 옵션 하락.
처음 일반 광호스팅을 선택하였을땐, 일일 트래픽 허용량이 약 3기가정도 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가 지난 8월 24일자 기록한 글을 보니, 더 명확해졌습니다. 당시 허브웹의 일일 트래픽 2기가(년간 38000)을 가지고 고민하다가 좀 더 트래픽 용량이 많은 서비스를 선택하기 위해 CAFE24 호스팅을 선택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서비스 용량을 확인해보니, cafe24의 일일트래픽 용량이 2기가로 낮추어져 있었습니다. 대신 cdn, 스트라밍 서비스의 트래픽 용량이 기존 1.5기가에서 2기가로 늘어나 있더군요. 사용자에게 아무런 통지없이 서비스 옵션을 임의로 바꾸는 행위가 과연 정당한지 묻고 싶습니다.
2. 알짤없이 받는 설치비
설치비를 또다시 내야된다는 사실도 정말 난감합니다. 서비스 화면에도 상위서비스 변경만이 가능하다는 문구가 있을뿐 변경시 추가 설치비를 내야한다는 말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최종적으로 만료일을 줄이면서 설치비를 받아가는군요.
계정을 신청하는데 추가로 설치비를 내야한다는 것도 cafe24가 유일하거니와( 보통 타웹호스팅은 계정비에서 설치비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대단한 기술이 필요한 것이 아니기때문에 추가, 유지옵션을 한 분류로 구분할 뿐이죠. ) 설치비 내역을 보면 더 기가 막힙니다. 아래는 카페24에서 답변해준 내용인데, 내용을 보면 일단 구분된 서비스로 옮길때에는 무조건 설치비를 내야하고, 동종 서비스라도 이전 서비스가 설치비용이 적었으면 업그레이드시 설치비용을 추가로 내야한다고 하네요.
타 서비스로 옮길때는 그렇다쳐도 왜 같은 동종 서비스에서도 상위 서비스로 올라갈때 설치비를 받는지 알 수가 없네요. 계정을 설치하기위해 5줄도 안되는 명령어들을 새로 치는 것도 아니고 기껏해야 옵션에서 제한설정만 바꾸어주는 것인데 말이죠. 왠지모르게 스쿠루지 영감님이 생각나고 있습니다. ㅡㅡ;;
3. 광고 내용과 다른 실제 적용
게다가 가장 큰 문제는 이렇게 손해를 보고 적용한 서비스가 광고 서비스와는 전혀 다르다는 것입니다. 광고에는 웹 트래픽의 용량이 5.5기가로 적혀있는데 실제 적용된 용량은 5기가로 변경되었습니다. 변경일자로 5월달로 적혀있어 이상하고 이전 서비스는 utf-8이었는데 해당 서비스는 EUCKR로 되어있습니다. 그렇다고 변경한 64bit 호스팅에 utf-8 서버가 없는 것도 아니고요.
사용자의 이전 변경사항도 제대로 승계하지 못하고, 허위광고로 고객들을 우롱하면서 과연 국내최대의 호스팅회사라고 자부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대략 이번 사건을 보니 아래와 같은 그림이 나오네요.
신규 서비스 개설 - 기존 서비스 옵션 하락 / 기존 서비스의 신규 서비스 변경 유도 - 설치비 받기 - 호스팅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으므로 옵션은 임의조정.
이번 사건을 계기로 더이상 cafe24를 신뢰하기 힘들군요. 혹 저와 비슷한 일을 경험하신 분 있으십니까. 아무래도 호스팅사를 옮겨야 되겠어요.
먼저 제 계정의 상태를 설명드리자면, 7월 6일 변경이전까지 일반 광호스팅 퍼스트클래스 서비스(월11000)을 사용중에 있다가 오늘 신규서비스인 64bit 광호스팅 퍼스트클래스 서비스(월11000)으로 변경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cafe24의 너무나 얄팍한 상술이 돋보이네요.
1. 고객 통지없는 서비스 옵션 하락.
처음 일반 광호스팅을 선택하였을땐, 일일 트래픽 허용량이 약 3기가정도 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가 지난 8월 24일자 기록한 글을 보니, 더 명확해졌습니다. 당시 허브웹의 일일 트래픽 2기가(년간 38000)을 가지고 고민하다가 좀 더 트래픽 용량이 많은 서비스를 선택하기 위해 CAFE24 호스팅을 선택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서비스 용량을 확인해보니, cafe24의 일일트래픽 용량이 2기가로 낮추어져 있었습니다. 대신 cdn, 스트라밍 서비스의 트래픽 용량이 기존 1.5기가에서 2기가로 늘어나 있더군요. 사용자에게 아무런 통지없이 서비스 옵션을 임의로 바꾸는 행위가 과연 정당한지 묻고 싶습니다.
2. 알짤없이 받는 설치비
설치비를 또다시 내야된다는 사실도 정말 난감합니다. 서비스 화면에도 상위서비스 변경만이 가능하다는 문구가 있을뿐 변경시 추가 설치비를 내야한다는 말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최종적으로 만료일을 줄이면서 설치비를 받아가는군요.
계정을 신청하는데 추가로 설치비를 내야한다는 것도 cafe24가 유일하거니와( 보통 타웹호스팅은 계정비에서 설치비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대단한 기술이 필요한 것이 아니기때문에 추가, 유지옵션을 한 분류로 구분할 뿐이죠. ) 설치비 내역을 보면 더 기가 막힙니다. 아래는 카페24에서 답변해준 내용인데, 내용을 보면 일단 구분된 서비스로 옮길때에는 무조건 설치비를 내야하고, 동종 서비스라도 이전 서비스가 설치비용이 적었으면 업그레이드시 설치비용을 추가로 내야한다고 하네요.
타 서비스로 옮길때는 그렇다쳐도 왜 같은 동종 서비스에서도 상위 서비스로 올라갈때 설치비를 받는지 알 수가 없네요. 계정을 설치하기위해 5줄도 안되는 명령어들을 새로 치는 것도 아니고 기껏해야 옵션에서 제한설정만 바꾸어주는 것인데 말이죠. 왠지모르게 스쿠루지 영감님이 생각나고 있습니다. ㅡㅡ;;
3. 광고 내용과 다른 실제 적용
게다가 가장 큰 문제는 이렇게 손해를 보고 적용한 서비스가 광고 서비스와는 전혀 다르다는 것입니다. 광고에는 웹 트래픽의 용량이 5.5기가로 적혀있는데 실제 적용된 용량은 5기가로 변경되었습니다. 변경일자로 5월달로 적혀있어 이상하고 이전 서비스는 utf-8이었는데 해당 서비스는 EUCKR로 되어있습니다. 그렇다고 변경한 64bit 호스팅에 utf-8 서버가 없는 것도 아니고요.
사용자의 이전 변경사항도 제대로 승계하지 못하고, 허위광고로 고객들을 우롱하면서 과연 국내최대의 호스팅회사라고 자부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대략 이번 사건을 보니 아래와 같은 그림이 나오네요.
신규 서비스 개설 - 기존 서비스 옵션 하락 / 기존 서비스의 신규 서비스 변경 유도 - 설치비 받기 - 호스팅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으므로 옵션은 임의조정.
이번 사건을 계기로 더이상 cafe24를 신뢰하기 힘들군요. 혹 저와 비슷한 일을 경험하신 분 있으십니까. 아무래도 호스팅사를 옮겨야 되겠어요.
'Issue > IT'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터앤미디어, 차세대 블로거의 새로운 수익모델이 되기를 기대하며.. (15) | 2007.08.12 |
---|---|
카페24로부터 사과전화를 받았습니다. (8) | 2007.07.10 |
포털사이트, 내일부터 제한적 실명제 실시. (7) | 2007.06.27 |
또다시 트래픽 오버 공지가 떳습니다.. (6) | 2007.06.07 |
도메인 연장비, 가입비보다 비싼 이유는 무엇일까요? (6) | 2007.05.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