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피아노의 숲 주연 결정. 올 7월 개봉예정.

2007. 5. 22. 11:56Animation/Ani-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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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21일 개봉예정인 이시키 마코토씨의 원작, '피아노의 숲' 극장판에 대한 성우정보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원작 '피아노의 숲'은 일본내에서만 350만부가 팔린 히트작으로 국내에서도 삼양출판사를 통해 정식번역판이 발매되고 있습니다.

주인공역인 '이치노세 카이'역에는 '소녀 검객 아즈미 대혈전', '에이스를 노려라', '호텔리어'등으로 인기를 끌고있는 우에토 아야씨가 맡게되었습니다. 우에토씨의 경우 이미 지난 2004년 일본 아카데미 신인 배우상에 노미네이트되어 그 연기력을 검증받은바 있으며 현지에서는 오오츠카 제약의 '오로나민C' 광고로 무척이나 친근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장이 어색하지 않은 미소년이면서도 천재 피아노니스트인 카이역을 과연 어떤 식으로 연기할지 주목해봅니다.

또한 카이의 절친한 친구이자 라이벌인 '아마미야 수헤이'역에는 카미키 류노스케가 역을 맡게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 단역으로 잠시 출연한 적이 있었고 최근에는 뤽 베송감독의 '아머와 미니모이' 더빙판에서 아서역을 맡는등 다양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신예스타입니다. 올해 나이가 14살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네요.

작품은 지난해 화려한 수상경력을 펼치며 최근 국내에도 소개될 예정인 '시간을 달리는 소녀', '파프리카'등을 제작한 매드하우스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두 스타들과 매드하우스가 과연 어떤 작품을 만들어낼지 올 여름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