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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tion/Ani-News

미국의 코믹스 시장, 한국에 진출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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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늦은 뉴스이지만 지난 1월 30일, 미국의 DelRay사가 아시안시장을 타켓으로 한 자체제작 만화를 발간하였다는 소식입니다. DelRay사는 국내에도 진출해있는 미국 랜덤하우스의 계열사로 'XXXHOLIC', '충사', '노다메 칸타빌레'등 코단샤 계열의 만화를 미국시장에 판매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DelRay사의 이번 발표는 미국내 일본 라이센스 가격의 상승에 따른 독자적인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작품의 제목은 'Make 5 Wishes'. 일종의 호러만화라고 하며 Avril Lavigne, Camilla D'errico, Joshua Dysart가 공동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여기서 특이한 부분이 있다면 바로 팝스타 에이브릴 라빈(Avril Ramona Lavigne)이 스탶으로 참가하였다는 것입니다. 에이브릴 라빈은 지난 2002년 올해의 팝앨범상을 수상받으며 떠오르고 있는 차세대 탑스타입니다. 가수를 모델로 삼은 작품은 많았지만 작품의 스탶으로 가수가 직접 참여한 작품은 이 작품이 처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Make 5 Wishes'의 저자 Joshua Dysart씨는 지난 2월 2일, Mangapunk를 통해 작품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여기서 첫 질문에 한국과 일본의 시장에 대한 언급이 있어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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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your journal, you state that the Make5Wishes manga is "written
specifically for the Japanese and Korean markets" and it's a "young adult horror story aimed at the 15 to 17 year old market" similar to how horror is done in Asia. My question is, how does making an Asian Styled Horror story work when the manga is being published in the US?

Well, first off, it’s being published in Asia as well. The US publication was secondary. But in answer to your question, it was a fine line to walk. As I said, I really did write this for the Asian market, whose pop-culture I consume a great deal of, but at the same time, I’m a westerner.

I don’t pretend to be anything different. And my work reflects a western sense of narrative. I think this Avril piece has the heart and tone of Hakase Mizuki’s work (whom I love, and whose “The Demon Ororon” I did the English adaptation for), but it’s more grounded in reality then her wonderful work. So really what you have is a western tragedy infused with and informed by Eastern elements.


한국과 일본의 시장을 생각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기본적으로 아시안 시장을 먼저 생각하고있고, 미국의 시장은 그 두번째다라고 답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코믹스판이 자국의 시장이 아닌 아시아의 시장을 먼저 고려하였다는 부분은 무척이나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한국에서는 케이블 TV를 통해 심슨, 파워퍼프걸등이 방영된 바 있지만, 그것은 애니메이션에 한정된 분야일뿐 코믹스판이 아직 국내에 진출한 적은 거의 전무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현재 이 작품은 미국의 아마존닷컴에서 10.36$에 판매중에 있는데, 만약 한국시장에 진출한다면 과연 어떤 전략을 가지고 시장에 진출할 지 기대해 봅니다.
  • BlogIcon 사쿠 2007.02.22 00:05

    미국 코믹스는 히어로 투성이라고 생각 했는데, 저런 것도 있었네요..:)

    • BlogIcon 소금이 2007.02.22 03:49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미국의 코믹스판이라면, 노벨사에서 나오는 슈퍼맨이나 스파이더맨같은 그림체가 떠오르실거예요. 실제로 이런 코믹스판이 상당히 인기가 있고요. 그러나 그보다 더 많은 다양한 종류의 만화책이 존재하더라고요. 저도 은근히 놀라고 있습니다. ^^

  • BlogIcon 도담군 2007.02.22 00:33

    FTA 채결후 미국의 저작권자들이 한국의 대여점을 어떻게 생각할까 궁금합니다.

    • BlogIcon 소금이 2007.02.22 03:51

      글쎄요.. 진출해도 별로 문제가 될 것같지는 않습니다. 미국에서도 비디오 랜탈샵이 있잖아요. 책가격이 조금 비싸질수는 있을 것같지만, 망할것같지는 않습니다. ^^

  • 재홍이 2007.02.22 08:59

    소금이님의 글을 잘 읽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카테고리부분에 a-Imformation 으로 되어 있는데, Information의
    오타가 아닌가 싶어서 이렇게 댓글을 남깁니다. ㅎ
    좋은 하루 되십시오.

  • BlogIcon 미르~* 2007.02.22 09:48

    그림체는 상당히 괜찮은거 같은데... 내용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카툰네트워크에서 만든 애니메이션을 상당히 재미있게 본지라..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됩니다만, 저 컷구성은 좀 어떻게 했으면 좋겠네요...
    마블 코믹스류에서 컷구성이 한국, 일본만화와 너무 틀려서 보기 불편하더라구요~ ^^;;

    • BlogIcon 소금이 2007.02.22 13:01

      내용은 일단 호러(?) 만화라고 하는데, 그 이상 자세한 내용이 언급되어있지 않아 잘 모르겠네요. 컷 구성은 확실히 미국의 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 BlogIcon Skyjet 2007.02.22 17:31

    일단 전부터 현실문화연구, 고려원미디어 등을 통해서 이루어 졌고, 현재는 민음사 출판그룹에 속해있는 세미콜론에서 씬시티, 300 등을 출판하고 있더군요. 과연 출판이 계속 될 것인지는 좀더 두고 봐야겠습니다.

    • BlogIcon 소금이 2007.02.23 03:28

      씬시티는 이전에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적이 있는데, 다른 코믹스판도 출시되고 있군요. 어떤 작품인지 한번 구해보아야 겠습니다. ^^

  • BlogIcon ENTClic 2007.02.22 17:31

    솔직히 요즘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미국 만화는 정말 빠져들기 힘들더군요.
    전혀 우리 나라 정서에 맞지 않는 것같아요..그런데 저런 방식의 만화가 있었는지는 오늘 또 처음 보네요.
    역시 아시아를 먼저 겨냥하는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 BlogIcon 소금이 2007.02.23 03:30

      캐릭터도 그러하고, 아무래도 일본만화에 비해 미국식 만화는 사실 익숙하지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도 찾아보면 예상외로 재밌는 작품도 많더라고요. 미국판은 아니지만, Lucy라는 작품도 재미있어 보이고, 찰리브라운도 미국의 만화지만 무척이나 편하게 보았습니다. 앞으로 좀더 다양한 작품들이 유입된다면 분명 좋아하는 분들도 많아질 것같아요 ^^

  • BlogIcon 너굴재롱이 2007.02.22 21:12

    그림체가 어디선가 본거 같은데요 ;;;; 기억이 가물가물 ;; 하네요 ㅠ
    근데 코믹스가 ;; 한국에 시장이 어느 정도 형성이 될런지 의문이네용 ㅎ;;;

    • BlogIcon 소금이 2007.02.23 03:31

      지금 당장은 무리지만, 3,4년뒤엔 좀 바뀌어지지 않을까요. 미국의 자본력이면 충분히 공략할만한 시장이라고 생각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