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함 속 이름, 얼마나 기억하시나요?
여러분들은 한 달에 몇 번이나 모임을 가지시나요? 대학원생이 되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블로거로서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다 보면 주말엔 서울로 올라가 모임을 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통된 관심사를 가진 낯선 이들과 만나 서로 이야기하는 일은 평소에는 느끼지 못하는 색다른 즐거움인데요. 이러한 즐거움이 첫 만남에 그치지 않고, 계속되길 희망하며 나름대로의 비법을 공개해 봅니다. 이상하게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사람의 얼굴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어마어마한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업무상 모임이야 만나는 횟수도 많고, 또 직접 만나지는 않더라도 메신저나 메일을 통해 연락을 주고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혼란스러운 경우는 별로 없지만 블로그 모임에서는 적게는 서너달, 많게는 1년만에 만나는 이웃분들도 계시니..
2009.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