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를 마치며..
지난 20일을 끝으로 이번 학기도 무사히 마무리짓게 되었습니다. 아직 시험이 남아있는 친구들도 있지만, 어찌되었든 전 오늘부터 방학이네요. 방학중에도 프로젝트나 논문 작성같은 부업(?)이 남아있는지라 사실 학기중과 별반 차이가 없지만 그래도 학기가 끝났다는 그 사실 하나에 다소 숨통이 트이는 느낌입니다. 이번 학기는 저의 대학원 첫 학기였습니다. 연구실에는 올해초부터 나오고 있었지만 대학원생 등록이 늦는 바람에 연구생으로 지내다 2학기부터 공식적으로 대학원생 신분을 획득하게 되었네요. 언제나 그렇지만 눈으로 보는 것과 실제 경험하는 것이 얼마나 큰 차이인지 새삼 확인하고 있습니다. 학부생 시절 대학원생이라 하면, 연구실에서 리포트나 받아주는 가끔 조교수업에 얼굴을 비추는 것이 전부인 줄만 알았는데, 이제..
2008.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