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의 빗나간 은혜갚기
지난 금요일에는 친구들과 함께 '트랜스포머 2'를 보고 왔습니다. 씨너스에서 보고왔는데, 상영관 8관중 3개관이 모두 트랜스포머를 상영하고 있더군요. 전작에 실망이 컸던터라 다른 영화를 고르고 싶었지만, 상영 시간에 맞추다보니 결국 트랜스포머를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는 속편의 공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습니다. 스케일이 세계 규모로 확장되었고, 주인공은 나이를 먹어 좀 더 야한 씬을 연출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액션씬도 늘어났습니다. 스토리는 여전히 부실하지만, 2시간내내 자동차들이 뛰어다니는 모습은 액션 영화를 좋아하는 팬들에게 나름대로 좋은 선택이 될 듯 합니다. 영화에 대한 평은 이보다 더 자세하고 좋은 리뷰가 많을테니 이 쯤에서 접어두고, 오늘은 좀 다른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은 ..
2009.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