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여름, 여름풍경전을 다녀와서..
무더운 날씨가 그칠줄 모르는 한여름날의 오후입니다. 차가운 보리차 한 잔, 시원한 선풍기 바람.. 누구에게나 나름대로 무더운 여름날을 즐기는 방법 한두가지쯤은 가지고 있을텐데요, 그렇다면 옆나라 일본은 어떻게 여름을 보내고 있을까요. 지난 21일부터 오는 8월 3일까지 일본 공보문화원에서 열리는 '2007 일본 여름풍경전'에 다녀와 보았습니다. 입구를 들어서자 가장 먼저 보인 것은 유카타 체험 무대였습니다. 기모노의 일종인 유카타는 여름철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일본의 전통복 중에 하나입니다. 고급스럽고 정중한 면을 강조한 기모노와는 달리 누구나 가볍게 입을수 있는 유카타는 하나비나 봉오도리등의 축제때 주로 입는데, 국내에 수입된 저패니메이션에서도 유카타 차림에 부채를 든 모습을 쉽게 보실수 있습니다...
2007.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