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거

(3)
노무현 대통령, 서거 4주기가 다가옵니다. 노짱을 기억하십니까? 어느덧 그 분을 떠나보낸지 4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시간은 흘렀지만, 아직도 노짱의 모습은 제 기억속에 간직하고 싶은 소중한 추억입니다. 그래서 일까요. 서늘맞이가 한창인 이 무렵이면, 멍하고 있는 일이 부쩍 늘어난 듯합니다. 제가 노짱의 모습을 뵌 적은 오로지 단 한 번뿐이었습니다. 이명박이 취임하던 날, 연단을 내려와 차에 올라타시던 그 몇 초간의 모습이 전부였네요. 언제 한 번 봉하마을에 내려가서 다시 한 번 뵙기를 기대하고 있었건만, 그 일은 영영 먼 계획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더 아쉽습니다. 그리고 미안합니다. 5월 23일. 그 날을 올해도 기억합니다. 당신과 당신이 추구하려 했던 행복한 세상을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노력하겠습니다. - 올해의 추모 페이지 1. 사..
김대중 대통령 서거, 조중동은 남달랐다? 노 전 대통령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어제 김대중 대통령의 서거를 접하고 나니 왠지 모르게 하루가 무력해지는 느낌입니다. 그간 뉴스를 통해 몸이 불편하시다는 소식은 듣고 있었지만, 너무나도 갑작스러운 죽음은 말문을 잃게 합니다. 하지만 그분의 죽음을 잊지 않기 위해, 누군가는 오늘을 기록해야 되겠지요. 그 누군가가 블로거든 혹은 기자이던 말입니다. 문득 김대중 대통령의 서거에 언론사들은 어떻게 반응하고 있을지 궁금해 집니다. 특히 조중동은 지난 10년간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해 악의에 찬 비난과 왜곡된 보도를 일삼아 왔는데, 고인의 죽음에 대해 또다시 모독을 가하려는 것은 아닌지 불안해 집니다. 그래서 한 번 조사해 보았습니다. 먼저 18일자 네이버 뉴스 캐스트입니다. 기사 배치와 메인 기사를 보면,..
김대중 대통령 서거, 대한민국에 또다시 큰 별이 지다. 오늘 오후 1시 42분, 김대중 대통령이 서거하였다는 소식이 속보로 보도되었습니다. 그동안 입원중인 소식이 몇 번 보도되었지만, 최근 정치인들의 병문안 소식도 같이 전해지면서 상태가 호전된 것이 아닌가 어림짐작하고 있었는데, 저의 무지였군요. 올해 대한민국은 노무현 대통령에 이어 김대중 대통령이라는 큰 별을 또다시 잃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대중 대통령을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결코 포기하지 않는 사람으로 그 분을 기억합니다. 제가 '김대중'이라는 이름 석자를 기억하기 시작한 것은 우연히 박정희 관련 일화를 읽으면서 였는데, 거기에는 박정희가 정권을 유지하기 위하여 당시 국회의원이었던 김대중 대통령을 일본으로 납치하여 암살하려고 했던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