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올린 개편, 따라가기엔 너무 작은 발걸음..

그동안의 긴 침묵을 깨고 오늘부로 이올린이 새로 개편되었습니다. 태터유저로선 새로운 의사소통 창구가 하나 더 생기는 셈이니 반가운 일임은 틀림없군요. 그러나 개편된 내용을 보면 걱정부터 앞선다는 말이 사실일듯합니다. 이전 이올린이 단순히 글을 나열만 함으로서 외면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 개편된 이올린 역시 전에 비해 '이올린'만의 특별한 서비스는 보이지 않는군요.

솔직히 말해 컨셉을 좀 잘못잡은 듯 보입니다.


이올린 메인화면입니다. 올블이나 미몹같은 타 메타사이트를 보고 컨셉을 잡은 것같네요. 상단의 검색, 왼쪽의 인기글 메뉴 그리고 중앙의 실시간 포스트.. 첫걸음치곤 괜찮은 편이긴 하지만 이미 이와같은 구성에 더 훌륭한 서비스들을 제공해주는 업체들이 이미 난립해있는 관계로 그다지 눈에 띄이는 요소는 없는듯합니다.

사실 이올린이 개편된다고 했을때 생각한 것은 이런 종류의 메타사이트보다는 이글루스를 먼저 생각했는데 말이죠. 팀블로그 형식의 가든, 특정 주제를 모임으로한 밸리나 이오공감등 태터라는 블로그와 그 블로그를 사용하는 블로거만의 대상으로한 특별한 서비스는 보이지 않아 조금 아쉬운 면이 있네요.

뭐, 아직 첫걸음에 불과하니 이미 수년전부터 이 분야를 집중공략하고 있는 타사이트와 비교하는 것은 무리일 듯합니다. 그리고 서비스를 면면히 살펴보면 아직 정식으로 서비스되지는 않았지만 지역로그를 이용한 서비스등 이후 발전할 만한 서비스들도 몇몇 눈에 띄이고요.

특히 지역로그는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이 가는 분야입니다. 윙버스와 같이 맵과 연동해서 리뷰형식을 다는 식으로 서비스를 할 수 있다면 상당히 주목받을만한 서비스가 될 듯한데.. 국내용 윙버스가 될 생각은 없으신지;; 이미 플러그인을 통해 구글및 네이버맵과 연동이 가능한 상태이고 이 부분은 좀더 응용이 가능한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어찌되었든 시작이 반이라고 앞으로 이올린은 갈길이 정말 바빠질 듯합니다. 개편을 위해 개발자분들 밤샘하셨을텐데, 정말 수고하셨고요. 추후의 행보를 즐거운 마음으로 조용히 기다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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