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반대한 적이 없는데...
2006. 9. 2. 01:21ㆍ하루 일기/2006 Diary
오늘 집근처에서 찍은 사진. 정황은 잘 모르겠으나 동네에 노인분들을 위한 요양소가 설립될 모양인가보다. 그다지 반대할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보는데, 어느샌가 화곡3동 주민들이 모두 이 일에 반대하는 것처럼 되어있다. 난 반대한 적없는데? 아니 그 이전에 이에대해 아무런 이야기도 들은 적이 없다.
아마 부녀회에서 또 자기들 멋대로 결정하고, 내걸었겠지. 아무런 의견수렴도 없이 자기가 옳으니 남들도 다 똑같을 것이다라고 착각하는 사람들..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길거리에 넘쳐나는 술집이나 성인오락실보단 백배 더 나을것이라고 본다.
아무튼 집값에 광분한 광년이같은 사람들이 우리동네에도 있을줄이야..(아니 이건 광년이에 대한 모독인가 ㅡㅡ;) 언젠가 자신이 늙어 요양소에 들어갈 때에도 이런 반대주장을 펼수 있을지.. 그거 참 궁금하다.
날 불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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