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모르게 손자병법이 기억난다..
2006. 8. 21. 15:23ㆍ하루 일기/2006 Diary
드라마는 어쩐지 내 생활과 동떨어져 있다. 생애 살면서 본 드라마의 수는 손에 꼽을 정도일까. 가장 최근에 본 드라마가 대장금이니, 드라마와 나의 관계는 저멀리 시리우스 별만큼 떨어져있다 하겠다.
이렇듯 보아온 드라마는 많지 않지만, 그 하나 하나가 기억에 남아 가끔씩 생각나곤한다. 최근에 자주 떠오르는 드라마는 손자병법. 대략 20년 전쯤에 방영된 작품인데, 간간히 떠오르는 기억으론 회사원인 유비, 관우, 장비가 직장에서 일하다 사고를 치고 그걸 과장님이 잘 무마시켜주는 그런 스토리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마 이 드라마를 보고 샐러리맨의 생활을 동경했던 분도 많을 듯.
그중 가장 기억나는 분은 역시나 과장역의 오현경씨. 최근 암판정에도 불구하고 연리지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며, 그 열정을 과시하고 계시다.
그리고 김성찬씨. 여포역을 맡아 열연하시던 분인데, 안타깝게도 방송찰영도중 말라리아에 걸려 작고하셨다.
손자병법에서 가장 기억나는 것이란 역시 노래. 이제는 내용이 거의 기억나지 않지만, 다른 건 몰라도 그 노래가 자꾸 떠오른다.
[전영록씨의 손자병법]
인생이 아름답다 말하지 마라. 이 얼마나 멋진 말인지..
하나뿐인 인생, 열심히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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