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있어 오랜기간 기억에 남는 애니란 무엇일까... 그동안 수많은 작품을 보아왔지만, 지금 소개하는 사이버 포뮬러처럼 몇번이고 반복해서 보면서 볼때마다 희열을 느끼는 작품은 아마 이 작품이 유일하지 않은가싶다.

그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편은 제로. 사실 TV판의 경우 좀 유치한 감이 없지않아 있고, 사가는 분위기가 너무 무겁게 가는데에다가 하야토의 성격이 더욱더 삐뚤어진다. 그리고 신은 사실 사포라고 부르기도 뭐할만큼, 기존의 사포 시리즈와는 좀 동떨어져있고...

적당히 건방진 하야토와, '뉴타입의 짝퉁'이라고 불리는 제로의 영역은 일단 제껴두고 내가 이 제로를 좋아하는 이유는 사고와 재활, 그리고 복귀라는 일련의 잘짜여진 스토리를 가감없이 제로에서 재현해 내고 있기때문이다. 게다가 미키와 하야토의 사이를 오해하는 신조의 질투나 이미 경험해버린 카가와의 대결등, 그 어느 시리즈보다 사포의 세계를 잘 그려내고 있고....

제로에서 뽑을만한 신이 있다면 바로 아스카의 도움으로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부스터를 당기는 신과 마지막에 앙리를 이끌고 톱으로 나가는 신. 특히 앙리를 이끌어나가는 씬은 그동안 어린애같은 인상의 하야토에서 선배 하야토라는 좀더 성숙한 면을 돋보이게 하는 신이다.

오늘은 이 두장면중 아스카의 도움으로 부스터를 당기는 장면을 소개하고, 다음 기회에 두번째 장면을 소개하고자 한다. 그럼, 즐거운 하루되시길... 졸려서 글도 안써지네.. ㅇ_ㅇ;;

< 카자미의 사고장면. 정말 완벽하게 박살난다.  >

< 그러나 복귀를 꿈꾸며... >

마침내...

부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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