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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일기/2015 Diary

문재인에 실망하다.

문재인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날 문재인 의원은 박정희 묘소에 방문해 독재자를 기리는 '참배'를 하였다고 한다. 예전과 달리 정 떨어지는 모습이다.

독재자든 뭐든 일단 한 번 허리 숙여서 내 편으로 끌어들이겠다는 마음, 이해는 한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굽신거리는 것이 현실이니. 그러나 한 번 굽힌 허리는 두 번, 세 번 굽히게 되고, 그로 인해 작은 이익은 얻을수 있느나 사람들의 큰 존중은 받지 못한다.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될 수 있었던 이유는 타협하지 않는 뚝심 때문이었다. 땅콩회항으로 알려진 박창진 사무장에게 사람들이 응원하고, 난방열사 김부선에게 사람들이 열광하는 이유도 마찬가지이다. 어렵지만 올바른 길. 작은 이익에 타협하지 않고, 모두를 위해 정도를 지키는 모습. 사람들은 그들에게서 참된 리더의 모습을 엿보았다.

 

환호하는 이유는 그들이 어렵지만 옳바른 길을 가고있기 때문이다. 작은 이익에 타협하지 않고, 사회 전체를 위해 정도를 지키는 모습. 그 것이 바로 대한민국 모든 사람이 바라는 리더의 모습이다.

문재인의 첫 단추는 잘못되었다.

또 이런 생각도 든다. 문재인이 정말 차기 대권을 원한다면 차라리 독거노인이나 희귀병 환자, 혹은 일용직 근로현장과 같은 소외계층을 방문하는 것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정치적 신념은 타협할 수 없지만, 경제적 상황은 언제든 타협가능하다. 야당 대표자라면 타협할 수 있는 것과 타협할 수 없는 것 정도는 알고 행동해야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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